부장님이... 닭갈비가 먹고 싶다고 하여.. 찾아간곳...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여의도에서 제일 맛있는 집이라고??
어쨌든... 칭찬만 가득한 곳에 진실이 없다는 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진실이 아니던가....
뭐.. 속는셈치고 한번 가봤다.
약 30분 걸어서 도착한 조가네 닭한마리...
가격대는 대략 이정도에 형성되어 있는데....
아무리 여의도라지만 일단 점심으로 먹기에는 다소 가격이 높다는건 좀 아쉬운 대목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주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상당히 불친절하다!!
뒤에 계속 첨언하겠지만 우리가 주문한건 6명이 2테이블로 나누어 앉아서 닭갈비 2인분에 막국수1인분씩 시켰다. (3인분씩)
그런데 와가지고 한다는 소리가 다음부터 안된단다
이게 왠 Dog소리 인가 들어보니 무조건 메인 그러니까 닭갈비를 3인분을 시켜야 한단다...
그래서 "막국수 시켰지 않냐? 막국수는 메인 아니냐?"고 반문했더니 암튼 안된덴다 -_-;;
지가 "김정은"인가? 아주 살다 살다 이런 Brain Disable은 또 처음 본다.
많이 줬다고 하면서 생색을 내며 가져온다...
(실상 그닥 많은 것 같지도 않았음)
여기서 또한가지... 통상 이런건 직접 익혀주지 않나??
나중엔 깔짝깔짝 해주더만.. 처음에 와서 한다는 소리가.. "뒤집으세요~~~ 타요!!"
@_@; 아놔.... 서비스도 개판이구나.....
그래서 직접 해줬다...
나중에 내가 궁시렁 거리는 소리를 들었는지 와서 좀 해주긴 했는데... 마음에 정말 안든다....
일단 장사하는 인간의 마인드가 안되어 있음...
나중에 추가 밑반찬 가져다 다라고 했는데 대답만 하고 안가져다 주고... 바쁜 시간이었냐고??
사진 시간을 보시길.. 1시임... 점심시간 다 끝나고 한산한 시간대...
드럽고 치사해서 안먹음
먹음직은 스럽다..
그래서 먹어봤다...
아... 사람들은 이런걸 맛있다고 하는구나...
맛이 없냐... 아니 맛은 있다.. 그런데 진짜 맛있는게 아니라 간이 쌔다...
그러니까 자극적이라고....
통상 닭갈비는 (적어도 지금까지 내가 먹어본 닭갈비는) 이보다는 훨씬 부드럽고 재료의 맛을 살린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긴 양념이 쌔다..
그래서 사람들이 맛있다 느낀다면... 개인 취향이니 취존(취향 존중)한다...
(하지만 이런 음식 계속 먹음 일찍 사망한다)
이건 막국수 1인분...
이건 어떠냐... 일단 이건 안먹는거 추천...
이것 역시 자극적이다...
여기 주방장이 손맛이 아주...-_-;;
지금까지 먹어본 막국수 중에 가장 맛없으면서 식초맛이 강한 신맛이 난다..
참고로 난 신맛을 싫어하지 않는다... (레몬도 귤처럼 까먹는 사람이니...)
근데..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식초의 신맛은 인상을 찌푸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건 나만 이렇게 느낀게 아니라 같이 갔던 6명 모두가 그렇게 느꼈던 거니... 참고하시길...
그래도 닭갈비에 밥은 볶아먹어야 제맛아니겠는가...
볶음밥은 인정...
(근데 이건 맛없기 쉽지 않지...)
암튼 여기 다시 갈일 없을 것 같고... 간다면 다시 생각해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그래도 가고 싶다면.. 아래 지도 첨부했으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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