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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내부 여과기 ^^

물생활

by ゼハン君 2008. 12. 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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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담뽀 같은데서 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DIY를 해봤다... ^^;;

제작시간 총 2시간 걸렸다..

재료 비용 : 난석(2천원)

재료 : 2L 생수통, 칼, 라이터, 송곳, 못쓰는 스펀지 (or 저면 여과기 대롱), 난석, 흑사 약간, 솜



작업 공구와 재료 입니다.

공구는 집에 있는것이구요...

통은 아파트 분리수거통에서 아침에 가져왔습니다 ㅋㅋ;;



처음엔 아래 여과통은 톱으로 잘랐는데

그것보다 칼을 불에 달궈서 자르는게 훨씬 쉽고 빠릅니다 ^^;

위에 부분은 왜 잘랐는지 궁금하시죠?

처음엔 루바같은걸 잘라서 (저면여과처럼) 바닥은 물만 있는 공간을 만들어줄 생각이었습니다만..

돈들이기도 싫고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중..

윗부분을 한번 잘라서 넣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넣어봤더니 딱 맞는거 아니겠습니까 ^^;;

그래서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제 잘라냈으니 라이터로 송곳을 달궈서 구멍을 뚫을 차례입니다.



사정없이 마구마구 뚫어주되!

손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



다 뚫었습니다.

아래쪽으로 가부분에 조금 뚫어둔것은 아래쪽에 물이 정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신나게 만들고 있는데 불현듯... 난석이 집에 다 쓴게 생각났습니다ㅠㅠ

돈 안들이고 만들려구 했는데 말이죠...

불이나게 내려가서 화원가서 난석을 사왔습니다...

(아는 아저씨 찾아가면 공짠데.. ㅠㅠ;; 2천원 줬습니다..)

그래도 솜도 없었는데 구입하면서 솜을 얻었습니다 ㅋ



아무튼 이제 신나게(?) 뚫은 곳에 물이 잘 흐르는지 확인해봅니다.

흐흐 잘됩니다 ㅋ



난석을 물에 씻었습니다.

근데 난석을 넣을려고 보니...

물병 입구가 더큰나머지.. 스펀지 여과기 대롱이 흔들흔들...

난석도 글로 빠질것 같더군요 ^^;;

그래서 급하게 솜으로 막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솜으로 막고 고정했습니다.



직접 어항에 넣고 출수가 실제로 잘 이루어 지는지 확인해봤습니다.

오오~~~ +_+ 아주 좋습니다 ^^;



난석을 채웠습니다.

(그렇습니다. 빈민층이라.. 비싼여과제 쓸 여력이 안됩니다 +_+;; 난석 양으로 승부합니다ㅋㅋ)

여력이 되시는 분들은 좋은 여과재 넣어주시면 외부여과기 부럽지 않을듯 싶습니다.



맨위에 솜을 깔고...

원래 돌을 올리려구 했는데.. 아무래도 미관상 흑사가 나아 보이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흑사를 올려주었습니다.

완성입니다 ^^;

손이 발이라... 2시간 걸렸습니다~

(아마 손재주 있으신분들은 더 빠른시간안에 만드실수 있을듯합니다.)




어항에 넣어봤습니다. (측면에서 본 모습니다.)

미관상 코너로 몰았으며 앞에 수초를 심어 정면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구피들이 좋은가봅니다 ^^;;


출수가 시원 시원하게 나옵니다

(진돗개 정신님표 7w 브로와 쓰는데.. 공기가 너무 쌘거 같아서 조금 줄였습니다 ^^;;)


정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어떤가요?

잘 안보이죠? 여과력이 기대됩니다.

50어항이구요 현재까지 스펀지 쌍기와 걸이식 중자 사용하고 있었는데 걸이식은 다음주 빼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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