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를 하다
인우 : (칠판에 선을 그은 후) 이게 뭐냐?? 학생 : 낙서요~~ (웃음) 인우 : 지구다!! 이 지구상 어느 한 곳에 요만한 바늘 하나를 꽂고 저 하늘 꼭대기에서 밀씨를... 또 딱 하나 떨어뜨리는거야 그 밀씨가 나풀나풀 떨어져서 그 바늘 위에 꽂힐 확률 바로 그 계산도 안되는 기가 막힌 확률로 니들이 지금 이곳... 지구상에 그 하구 많은 나라 중에서도 대한민국 중에서도 서울, 서울 안에서도 세연고등학교 그 중에서도 2학년 그거로도 모자라서 5반에서 만난거다 지금 니들 앞에 옆에 있는 친구들도 다 그렇게 엄청난 확률로 만난거고 또 나하고도 그렇게 만난거다 그걸 인연이라고 부르는 거야 인연이라는게 좀 징글징글하지^^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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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2. 13. 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