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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 2부 - 데코타일 DIY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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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ゼハン君 2017. 10. 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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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 1부 - 페인트 DIY 도전기

http://jhum.tistory.com/383

 

 

데코타일은 아래의 동영상을 보고 셀프 시공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재료비 대비 시공비가 크게 비싸지 않아서 그냥 맞길까도 했지만 그래도 직접 해보면 경험도 늘고 약간의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니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본드랑 데코타일 40만원 + 굽돌이 2만원

총 42만원 들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제품은 LG 보타닉 우드입니다.

 

업자 견적이 60이었으니 18만원 세이브 한거네요... 

작다면 작은금액 크다면 큰 금액이네요.

 

 

 

 

 

 

이렇게 보니 뭔가 기술도 습득한거 같고 쉬워보이기도 합니다... 그게 함정이죠 ㅎㅎㅎㅎㅎㅎ

세상엔 쉬운일 없습니다.

 

물론 페인트보다는 비교적 쉬운편이긴합니다.

 

한가지 주의 하실점은 한국은 온돌 바닥이므로 데코타일이나 본드를 온돌 전용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온돌용과 일반용의 차이는 돌가루가 얼마나 섞여있는가 입니다.

지속적인 온도의 변화에도 변형없이 그리고 유해물질이 나오면 안되니까요.

 

 

온돌겸용 본드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친환경이란 단어와 함께요.

 

 

먼저 본드를 펴바를 도구가 필요합니다.

구매할 수도 있지만 만들면 됩니다.

 

 

 

 

 

이렇게 말이죠.

홈이 이정도 깊이로는 파여 있어야 충분한 양의 본드를 펴바를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일단 듬북 쏟아 놓고 

 

 

만든 본드 헤라로 펴발라 줍니다.

위에는 약간 떡진 느낌이 있네요.

 

그래도 시공했을때 본드때문에 뜨거나 하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어느정도 마르면 이렇게 됩니다.

 

 

가장 이쁘게 발린 상태입니다.

이정도 발리면 가장 좋다고 보시면됩니다.

 

한가지 팁은 붙이는거 쉽게 붙일꺼 같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혹 길이가 길다면 반쪽 전체에 본드를 바르기 보다는 작업 속도를 보시면서 본드를 바르시는게 현명합니다.

 

본드가 너무 마르면 본드를 다시 바르고 기다려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니까요.

 

보통 30분정도 기다리면 장갑에 본드가 뭍지 않고 끈적이는 느낌만 있을때 그때가 시공할 시점입니다.

 

 

 

 

 

먹줄이 있으면 좋지만 우리는 기존 데코타일 위에 바로 시공하려고 생각했기에 바로 그 선을따라 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상에서 본것처럼 끝부분을 절단해 줍니다.

이게 기술을 알면 쉬운데 저 영상을 보기 전에는 끝부분을 자로 제서 자를 생각을 했으니 답답한거죠 ㅎㅎㅎ

 

 

이게 앞서 설명드린 보타닉 우드 박스 입니다.

많이 무겁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LG하우시스에서 만든 제품이네요

 

 

절반을 완성한 모습입니다.

집이 갑자기 뭔가 화사하니 좋네요.

뿌듯하기도하고요...

 

 

아버지께서 함께 도와주셔서 한결 편하게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고생 많으셨어요.

 

 

연일 계속되는 공사에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 ㅠㅠ

거의 노숙자 느낌이... ㅠㅠ

 

 

 

이제 나머지 절반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붙이다보면 업자가 아니기에...

(업자들도 이런 실수를 합니다만...)

이런 문제가 간혹 발생합니다.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마스킹 테잎을 바르고 사이에 흰색 실리콘을 쏴주고 헤라로 발라주고 마스킹 테입을 떼면 깔끔하게 매워집니다.

 

작업하면서 딱 두군데 이렇게 되었네요.

 

 

좌측 중간에 빨간색 마스킹 테입이 보이시죠? 저렇게 붙여주고 실리콘을 쏴주시면 됩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고난기를 글로 풀어볼까 합니다.

사실 직선의 끝부분은 참 쉽습니다... 그러나... 방문 틀보이시나요??

하악.... 대각선 그리고 가까이서 보면 창틀이 울룩불룩해서 정말 재단하기 힘듭니다.

거의 조각에 가까운 아트의 경지가 필요하더군요.

전문가들은 요령이 있을꺼 같은데 우리는 정말 고생 많이 했습니다.

 

저게 복병이었죠...

저 모서리 6개 하는데... 3시간 걸렸으니 말다했죠...

 

그럼에도 깔끔하지 않았다는건 함정입니다.

 

그래도 괜찮은건 끝부분은 실리콘처리를 하기 때문입니다.

적당히 너무 심하게 벌어지지만 않으면 된다는 것이죠 ^^

 

18만원... 2명이서 하루 꼬박 고생한 비용으론 좀 작은감이 있습니다...

내 하루 인건비가 얼만데 ㅠㅠ

(그래도 땅파봐라 돈나오나...)

 

그래도 내손으로 했다는 뿌듯함과 경험이 생겨서 그건 한가지 장점인것 같습니다.

 

 

 

 

 

 

 

 

 

<다음날 업자에게 맡긴 도배 시공이 끝난 상황입니다>

 

 

누런 벽지가 사라지니 이제야 사람 살기에 적절한 깨끗한 집이 된것 같네요.

 

 

 

 

 

<다음날 싱크대 및 신발장 설치가 끝난 모습입니다>

 

 

신발장도 이쁘네요.

 

 

페인트 치우고 찍을껄 그랬네요 ㅎㅎ;;

 

싱크대도 새로 바뀌고 나니까 아주 좋네요.

새 아파트 같은 느낌까지 줍니다.

 

 

이렇게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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