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L 탄산(이탄)가스 봄베 (알루미늄, 사이폰)

탄산수

by ゼハン君 2013. 11. 22. 11:18

탄산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탄산수... 많이들 집에서 드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안을 하거나 목욕... 밥할때... 음용으로... 건강에 아주 좋은 탄산수...

그럼 이걸 만들려면 국내에서는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은 Sodastream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근데... 가격이 아주 사악하죠....

일단 기계 값만 제일싼게 10만원 중반에 형성됩니다...

고급제품들의 경우(펭귄) 거의 70만원에 육박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럼 이 탄산수가 원래 이렇게 비싸냐....

아니 탄산이라는 가스가 이렇게 비싼거냐... 아니라는 겁니다...

sodastream에서 엄청난 폭리를 취하고 있는거죠...

심지어 소다메이커 즉 소다수 만드는 기계를 비싼 값을 주고 구매를 하더라도 탄산가스 실린더를 충전해야 하는데....

(일반 실린더의 경우 400g내외의 탄산이 충전되어 있으며.. 약 60L의 물을 탄산수로 제조할 수 있다고 제조사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이거 충전비용이 24,000원 택배비 별도 입니다 -_-;;

그럼 다시 궁금해지죠... 가스가 원래 이렇게 비싸냐..

대답은...NO....

탄산가스 충전 비용은 업체별로 다르긴하지만 아래 대용량 탄산 실린더 충전시 5~20천원 사이입니다.

(얼마나 폭리를 취하고 있는지 느껴지시죠?)

이걸 다 설명하려면 엄청나게 길어지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결국 탄산수 제조의 편의성을 위해서 소다스트림을 구매하더라도... 가스 충전비용 부담으로 자주 또는 많이 마시지 못하는게 불편한 진실입니다.

때문에 소다스트림을 구매하고 탄산봄베를 구매해서 자가 충전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집 근처 단종합가스 라는 업체에 의뢰해서 주문을 했고...

실제 용기는 지티코리아라는 곤지암에 있는 업체에서 구입되었네요.

그런데 이상합니다.. 충전기한이.. 2016년 5월...???

분명 새용기는 5년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가스안전공사에 전화합니다.

문의를하니 이렇게 답변합니다.

"탄산용기의 경우 이음이 없는 용기이고 제질에 따라 검사길이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즉 10년이 넘은 용기는 3년마다... 10년 미만의 용기는 5년마다 검사를 받게 됩니다."

허허.... 난 새거 샀는데 10년이 넘은 용기라고???

지티코리아에 전화를 해서 물어봅니다..

사장님 왈 "기본적으로 알루미늄 용기는 국내 제작이 안되고 전량 수입인데, 이때 한두개가 아니라 몇천개씩 들여와야 단가가 맞기 때문에 몇년 이내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가스안전공사에서 검사를 받아서 판매하기 때문에 사용시 안전성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또 물어봅니다.

알루미늄의 경우 일부만 도색하는 경우도 있던데요??

사장님 왈 : "기본적으로 식음료용 탄산용기는 전체도색을 하는 것이 맞고 의료용의 경우 알루미늄이라는걸 보이기 위해서 일부러 일부 도색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재검사시 탄산용기는 전체 도색되어진다. 구매하신 물건은 13.5L 맥주용 알루미늄 탄산용기 이다."

약간 찜찜하긴 하지만 뭐... 일단 나쁘지 않기에.. 알았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5년있다가 검사하러 가려고 했는데... 3년뒤에 가야하겠네요.. 아니 2년 반뒤에...

가스안전공사에 문의하니 개인은 검사 할 수 없고 가스 업체에 의뢰해서 작업해야 한다고 합니다.

철제 용기 기준표는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