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폐는 안녕하십니까? (부제 : 날씨 참 좋아보입니다.) 미세먼지? 황사? 진실은 무엇일까?

당신의 폐는 안녕하십니까? (부제 : 날씨 참 좋아보입니다.) 미세먼지? 황사? 진실은 무엇일까?

갑자기 난데 없이 이런 주제를 던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까지 몰랐습니다...

아니 알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작년 12월 일하는 곳이 여의도로 옮겨오면서 고층 빌딩에 입주하게 됩니다.... 

여기는 30층 입니다..

여의도 및 인근 대방동과 관악산까지 잘 보이는(?) (지금은 보이는날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곳입니다.

지금까지 항상 이레온건지... 알수가 없는 상황인것이죠....

2014년 5월 29일 오늘 날씨가 어떻다고 느껴지십니까?

사진으로 한번 보시지요.

오호~ 날씨 꽤나 화창하고 좋아 보입니다...

공기는? 공기도 나빠보이지 않네요..

오늘은 여느 때보다...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도착하고 창밖을 보는 순간... 헐 -_-a

(폰카로 찍어서 White balance가 맞지 않는건 이해해 주세요.)

경악을 금치 못하시겠죠?

부랴부랴 미세먼지 지수를 확인해봅니다..

사실 이 포스팅을 하려고... 새벽에도 확인을 해봤습니다...

대한민국 환경부에서 이 미세먼지희 현상이 황사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정말 황사때문일까요??

그럼 위 수치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걸까요?

물론 황사 수치가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보통 영역이죠...

어제 밤에도 그랬습니다...

정부에서는 이와 같이 황사가 미세먼지의 원인이라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비전공자이고 이쪽으로 지식이 없는 저와 같은 일반인은 이런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위에서 보신 것처럼 황사의 수치와 미세먼지는 어느정도 연관이 있어보이기는 하나... 정비례하지는 않는 다는 의문이 듭니다.

아... 아침부터 정말 우울한 수치네요..

현재 이 뿌연 하늘의 수치는 무려 163㎍ 입니다...

새벽과 비교를 해봤을때 황사 수치는 크게 변동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 되네요...

여기서 문제의 심각성입니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16&contents_id=49005

위 기사에 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2014년초 베이징의 미세먼지 농도는 무려 933㎍  권고기준은 25㎍ ................ OTL...

대한민국 역시 금일 기준 163㎍ 은 권고기준을 가볍게 약 6.5배 초과한 수치입니다.

미세 먼지의 유해성에 대해 해당 기사에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전에 우선 미세먼지가 무엇인지 알아야 겠지요...

미세먼지의 정의와 대한민국에 미치는 영향의 원인에 대해 위와 같이 설명합니다.

현재 유로5 이상을 만족하는  디젤 차량들은 DPF의무 장착으로 연소열로 위 기사에서 언급하는 BC(black carbon)을 완전히 태워버리므로 공해를 일으키지 않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그이전에 생산된 디젤 차량 또는 연비와 출력을 위해서 불법으로 DPF를 탈거 혹은 장착되지 않은 차량에서 나오는 발암 물질 역시 심각한 수준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미세먼지에의한 중금속 오염도에... 납이나 카드뮴과 같은 익숙한 부정적인 요소들이 눈에 띕니다...

그렇다면... 앞서 이야기한 유해성이 얼마나 되는 걸까요?

한국 대기질 예보 시스템 사이트 (http://www.kaq.or.kr/) 에 접근하시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예보를 보실 수 있으나 정확한 수치는 나오지 않네요...

위와 같이 초미세먼지의 정확한 수치는 표기를 피하고(?) 있으니 미세먼지 수치를 기준으로 추리해보겠습니다.

자... 그럼 기준치인 25㎍ 을 기준으로 현재 163㎍이므로 

사망률 : 약 6.16%증가 (미세먼지 10㎍ 당 0.44%발병률 증가)

기형아 출산률 : 약 224% 증가 (미세먼지 10㎍ 당 16%발병률 증가)

폐암 발병률 : 약 308% 증가 (미세먼지 10㎍ 당 22%발병률 증가)

심각한 수준임을 알게 됩니다...

네... 위 수치가 무조건 곱셈으로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건 압니다...

하지만 위험도가 이미 심각한 상태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세계 다른 나라도 이와 같을까요??

놀랍게도... 유럽과 서양 국가들은 엄청나게 깨끗한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고보니 며칠전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 지인이 보내온 사진이 떠오르네요..

<2014년 5월 21일 독일 뮌헨>

2014년 5월 21일 독일 뮌헨... 물론 같은 위도상에 있지는 않지만 반팔을 입고 있는 사람들로 보아 한국과 크게 기온차는 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계절이 비슷하다는 것이죠...

우리는 이런 하늘을 본기억이 언제쯤인지 기억이 나시나요??

같은날 한국의 상황은 어땠을까요??

<2014년 5월 21일 대한민국 서울>

심각하게 대조적이네요.....

요즘 계속 목이 칼칼한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죠...

그런데 전 여기에서 황사 또는 중국발 미세먼지 뿐만아니라 다른 무엇인가가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정부에서 일본의 원전사고후 세슘농도측정을 막는 것처럼 국민의 페닉 상태를 방지하고자... 숨기는게 있지 않을까라는 추측입니다.

물론 근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예상가능하다고 믿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잘하는 짓이니까요...

이제 사진을 좀 보시겠습니다.... 그동안 제가 찍어왔던 사진들입니다.

<2014년 2월 25일 대한민국 서울>

한랭 건조한 대한민국의 겨울은... 대단히 맑은 날이 대부분입니다..

충격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계속보시지요....

<2014년 4월 14일 대한민국 서울>

<2014년 4월 15일 대한민국 서울>

<2014년 4월 16일 대한민국 서울>

<2014년 4월 17일 대한민국 서울>

<2014년 4월 18일 대한민국 서울>

어떠신가요..

이 날도... 사람들이 날씨 좋다고해서 그렇지 않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찍은 것입니다.

지상위에서 보면 영락없는 화창한 날 기분좋은 하루 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는 것이지요....

<2014년 4월 22일 대한민국 서울>

<2014년 4월 24일 대한민국 서울>

<2014년 4월 25일 대한민국 서울>

<2014년 4월 29일 대한민국 서울>

갑자기 눈이 맑아지는걸 느낍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4월 27일 부터 내린 비였습니다...

전 이날을 잊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26일날 새차를 하고 아주 잠깐 27일 노상에 차를 새워두었는데... 흰차가... 잿빛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대기중에 공기가 이렇게 먼지투성이구나.... 내가 이걸 마시고 살았구나... "단명하겠구나..."  ㅠㅠ

<2014년 4월 30일 대한민국 서울>

드디어... 5월 21일 독일의 뮌헨과 비스무리한 하늘이 보입니다....

원래 하늘색은 푸른색인데... 지금까지 잊고 살았네요... OTL...

<2014년 5월 7일 대한민국 서울>

이런 날에도 그럭저럭 만족해야 하는게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아가는 분들의 비극아닌 비극이네요...

이 날도 사람들이 날씨 좋다고 만족하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저 끝에 있는 관악산은 보이지도 않는데 말이죠....

<2014년 5월 9일 대한민국 서울>

<2014년 5월 12일 대한민국 서울>

<2014년 5월 14일 대한민국 서울>

<2014년 5월 19일 대한민국 서울>

<2014년 5월 21일 대한민국 서울>

<2014년 5월 22일 대한민국 서울>

<2014년 5월 23일 대한민국 서울>

<2014년 5월 26일 대한민국 서울>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91㎍ 입니다... 약간 나쁨...이라 쓰고 사망률 약 3%증가라고 읽습니다...

<2014년 5월 27일 대한민국 서울>

이 날도 아침에 무척 화창하길래... 사무실에 올라와서 보고 놀라서 사진 찍었던 날입니다.

바로 아래를 보면 비교적 맑고 청명한 날씨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2014년 5월 28일 대한민국 서울>

제가 왜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되었냐....

행복하게 긍정적으로 하루를 살아가시는건 분명 좋은일 입니다... 

하지만... 물이나 음식이 없어도 일주일은 살 수 있지만.. 공기가 없다면... 1분도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어느 누구도 공기를 마시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항상 마시는 공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야할 필수적인 항목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공기 상태에 집착하는 이유는... 아마 맑은 공기에서 제 호흡기가 얼마나 건강해지는지 느껴봤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좀 약한 편입니다. 공기가 안좋으면 바로 나타납니다... 

(가레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요즘.. 정말 죽을 맛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목젖이 아픈건 어느세 당연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포함해서 아무도... 마스크를 착용한 분들은 안계시더군요... 슬픈현실입니다.

실제로 중국의 영향이든 아니면 그렇지 않든 황사가 원인이든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진짜 하늘은 이런 색깔이며... 이렇게 맑아야 하는 겁니다....

http://jhum.tistory.com/13

한국의 밤하늘에서도 이런 무수히 많은 별들이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날이 빨이 오길 원합니다....

매일의 대기 상태를 이 카테고리에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