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 와나카로 이동
눈부시게 부서지는 듯한 물위 햇살
어딜 보나 몇진 경관들
영화 같은거 촬영할때 많이 사용되는 구도...
따라해봤는데 제법 멋진듯 ㅋ
와나카 가는길에 잠시 들른 하웨아 라는 도시
호수가 멋지다
어딜가나 이렇게 멋진 호수와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는 이들은 분명 복받은 사람들인듯
드디어 와나카 호수에 도착!
갈매기끼리 힘싸움(?)
난 이들의 이런 여유가 부럽다..
오늘은 평일이란 말이지!!
그것도 월요일....
나도 그 여유로 빠져들어 본다..
여기 갈매기도 외국 갈매기 맞나보다.. 쌀을 아무리줘도 오지도 먹지도 않는다.
아... 맑고 멋지다!
아무리 해도 오지 않으니 유주가 골이 났다
결국 종목 변경!
그러니... 헐............. 외국 새는 쌀이 아니라 빵을 먹는다는걸 깨달았다...
이렇게 찍어 놓으니 마치 유주가 갈매들의 선생님 같구나 ㅋ
결국 날려보내는 유주!
마지막 빵을 물고 도망치던 오리는 결국 갈매기들에 의해 처참히 응징 당했다
자연은 성인들도 동심의 세계와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해주는 것 같다.
이제 테카포 호수로 이동
큰 산을 넘어 가는데 이렇게 멋진 설경이 눈에 들어온다!
여담이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이 눈들이 많이 녹아 있었다!
얼마나 시기적절하게 이 구간을 통과 했는지!! ^^
저 위를 올라가는 부자지간!
용자들이구나 ㅋㅋ
잠시 즐거운 눈싸움을 즐긴다!
드디어 테카포 호수에 도착
선한 양치기의 교회
1935년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실내는 매우 협소하지만 지금까지도 운영 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이었으면 2MB가 공구리 첬을 것이다... 피마골이 없어진것 처럼!! -_-;
파노라마 샷을 만들었으니 클릭해서 보세요 ^^
정말 멋진...
이것이 선한 양치기 개의 동상이다.
파노라마 샷을 만들어봤는데 클릭해서 보시길 ^^
어느새 해가 지고 있군요...
내일은 마운트 쿡으로 갑니다.
지도를 작게 해놓으니까 테카포는 안보이는데 우측 별이 테카포의 위치 랍니다.
근데.. 길을 잘 못들었네요...
와나카 -> 퀸스타운 -> 밀포드 사운드 ..... -> 더니든 -> 오아마루 -> 테카포 -> 마운트 쿡 -> 크라이스트 처치
위 루트로 움직이는 것이 경비 절감에 도움이 되었을텐데... (기름값 ㄷㄷ)
잠시 생각을 잘못해서..
그래도 그렇게 했다면 아까 멋진 설경이나 눈싸움을 통한 즐거움은 느끼지 못했겠죠 ^^
여행은 어딜가나 즐거우니 여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루트를 고민하는 분들께는 위 루트를 추천합니다.
거리상으로 600Km 가까이 이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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