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의 명소 아벨 태즈먼 국립공원으로 향합니다.
길에 이런 식물들이 방풍 역할을 해서 바람에 약한 키위가 잘 재배되도록 하는 것이라네요.
어딜가나 보이는 양들..
오오 농부가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는 신선한 과일을 만났습니다.
가격이 완전 거저네요...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그 어디에도 판매자가 없네요.
어쩌지 망설이고 있었는데... 왠 상자와 글귀가..??
와우!! HONESTY BOX ㄷㄷㄷㄷ
양심 상자네요...
한국에서 이런거 설치해 두면 돈이 얼마나 들어올까요?
아마 CCTV를 설치해야 될꺼 같은데...
여긴 한적하고 차도 몇대 다니지 않는 이곳에 그어떤 장치도 없이... 이렇게 잘 팔리고 있습니다.
저 박스안에 돈도 꽤 들어 있더군요...
골드키위, 그린키위, 사과, 서양 배 모두 팩당 $2 입니다.
그린키위 시다는 편견을 버리시면 됩니다.
골드는 설탕이구요... 하아... 츄릅...
솔직히 서양배는 좀 맛이 없습니다. ㅎㅎ
그냥 한국 배가 과즙도 풍부하고 맛있는....
잔뜩 샀습니다.
근데 저만큼 사고 한참을 더 먹었는데... 더 살껄 하는 후회가 되더군요...
그만큼 정말 맛있던 게다가 가격까지...
돈도 양심것 쏘옥...
뉴질랜드는 정말 세심함이 곳곳에 보여요...
앞서 설명도 했지만 봐도봐도 놀라운건 모든 도로가 이렇게 커브에는 몇Km/h 로 주행을 해야 안전한지 알려줍니다.
저 수치를 보면 보이지 않는 커브가 어느정도 인지 파악이 됩니다.
대단해요~ ^^
정말 곳곳에 예술작품(?)이 있는데 개성 넘치더군요 ㅎㅎ
한국에선 쓰레기라고 버렸을 저런 ATV 고물도 매달아 작품을 만들어 놨네요.
아밸 테즈먼에 거의 왔네요.
물 정말 맑죠.. 청정지역... 여긴 뉴질랜드 랍니다 ^^;
아밸 테즈먼..
아밸 테즈먼은 뉴질랜드를 처음 발견한 네덜란드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명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시간이 많았으면 끝까지 트레킹을 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최대한 갈 수 있는 만큼 가는 일정으로 결정을 했어요
숲길을 걷다보면 이처럼 표지판이 보이고 Beach로 이어지는 길들이 보입니다.
스터스 전망대
시원하게 경치가 보이네요
숲은 위와 같은 숫자가 계속 달려 있어 자칫 길을 잃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우린 전망대에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베이크드 빈즈와 빵, 우유, 키위
저 아래 해변을 걷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전망대에서 우리 둘과 부모님들은 헤어 졌네요.
일단 유주를 데리고 돌아가기로 하셨고 지민이와 저는 최대한 가보는데까지 가보기로....
배는 좀 안습이지만 ^^;;
Air walk 같나요? ㅎㅎㅎ
내려오는 물.... 정말 깨끗하네요.
19금 CF 흉내내기도 해봅니다 ㅎㅎ
그림자가 살짝 아쉽네요 ^^;; 그래도 방향이 방향인지라 어쩔수가....
꽉차있던 물들이 모두 빠져나갔네요.
분위기 있네요 ㅎ
이제 그레이마우스로 이동을 합니다.
그레이마우스 TOP10 홀리데이 파크로 이동을 합니다.
워.... 바베큐... 그릴 +_+ 좋네요.
아까 넬슨에서 구입한 등심 스테이크 입니다.
저거 얼마게요?
등심 스테이크 부위 1Kg / $8.9
돼지 고기 삼겹 부위 1Kg / $18
네... 맞아요 여긴 돼지가 비싸요... 예전에 한국이 소보다 돼지가 비쌌던 것처럼...
그거 아시나요? 사실은 사람 몸에는 소보다는 돼지고기가 더 맛있고 몸에도 좋다는걸....
소 배터져라 먹어보니 그말이 뭔지 알겠더군요.
소 먹고 돼지 먹어보니 돼지가 더 맛있어요...
사실 뉴질랜드 와서 홀리데이파크 처음 들어왔네요 ㄷㄷ;;
안추워서도 있겠지만 비용 절감차원에서;;
근데 사실 안들어가고 살만했어요. dump station 뉴질랜드 곳곳에 있어 구지 전기 때문이 아니면 들어갈 이유도 없더군요.
그리고 한국에서 인버터를 가지고 갔기에 더욱 들어갈 이유가 없었어요..
TOP10 이라 그런지 정말 시설이 많더군요 TV방, 오락실 등등...
어때요? 정말 끝내주지 않나요? 아.... 정말 맛나요;;
츄릅.. ㅠㅠ 또 먹고싶다...
샤워실
전기는 이렇게 사용해요.
DUMP
사실 뉴질랜드에서 2번 홀리데이파크를 이용했지만 몇곳 들러본 결과 그레이마우스는 일단 강추 합니다.
여기 바베큐 그릴 끝장나요 ㅠㅠ;;
아.... 이 맛이 한국에와서 해먹어봐도 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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