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일대에서 냉모밀 맛집으로 소문나 있는 후루룩...
오늘 드디어 탐방해보기로 했다..
11시 30분에도 줄을 선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조금 빨리 출발했다.
헐... 시간이 11시 30분도 안되어 있는데 이미 홀은 만원..
자리 배정 받고 들어온 시간 11시 32분... 이미 바깥은 줄이~~~~~~~~~ -_-;;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냉모밀과 돈까스가 나오는 A세트를 주문했다...
가격은 무려 9,500원...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라지만 정말 이 동네 밥 한번씩 먹을때 마다... 등골이 휜다...
비쥬얼은 일단 합격!
돈까스 고기 두께도 괜찮다.
일식 돈까스라 씹는 맛이 있다!
추가 사리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는데... 일단 사리 추가는 무료이다.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인듯...)
이제 맛의 평가를 시작해보고자 한다...
일단 국물이 달다 -_-;;
이건 냉모밀의 맛이 아니라는거....
맛에 비해 상당히 과대 포장되어 있고 이상하리 만큼 인기가 있다...
정말 요즘시대 맛집이란거... 블로그 플레이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 것 같다...
시원한 맛에 먹을만 하지만 이렇게 줄을 설정도의 맛은 절대로 아니라는거 이자리를 빌어 밝히고 싶다!!
정말 얼마나 알바 블로거들이 많은건지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다...
물론 입맛은 주관적이다...
그런데... 오늘 함께간 사람들 모두 맛에 대한 평가는 100점 만점에 50점 이하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가격... 이 동네가 비싼 동네라지만... 냉모밀 마트가서 생모밀면 5인분 5천원이면 뒤집어 쓰고.... 냉모밀 소스 5:1로 물과 섞어 먹는 소스 5천원이면 뒤집어 쓰는데... 대략 20인분 나온다...
결국... 원가 7천원....거기에 무하나 사서 갈아주고 김 구워서 잘라주고 와사비.. 넣고...
원가 5인분에 9천원 이하...
이걸 1인분에 7천원 세트 메뉴시 9,500원을 받고 있다니.... 맛이라도 좋았으면 이렇게 억울하진 않을듯...
돈까스의 맛은 so so... 2,500원의 값어치를 하느냐의 질문엔 그럴수도 아닐 수도 라고 답을 해야 겠다.
특색이 없었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냉모밀 만큼 실망스럽진 않다.
그래도 체험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분들을 위해서 위치는 아래 지도에 표기 하도록 하겠다.
여의도 백화점 지하 식당가 이며, 여의도 역쪽에서 들어가는 입구로 내려가면 우측 골목에 바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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