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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5(내연차)에서 테슬라 모델Y(전기차)로 기변하는 이유

쮸 (Tesla, BMW, The Next Spark)

by ゼハン君 2021. 2. 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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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함께 많은 추억을 쌓아준 나의 인생 드림카였던 X5를 보내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추억>

 

남해

 

 

완도

 

 

육백마지기

 

이녀석과 함께 전국 안가본 곳이 없네요...

 

 

애지중지 쓸고 닦고....

 

이렇게 아끼던 애마 엑쮸를 떠나보게게 된 이유 시작합니다~

 

 

<시대적 흐름>

 

 

가치 판단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현재 미국이나 특히 유럽의 친환경 정책 및 탄소 배출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자동차 메이커 (볼보, 현대 등) 디젤 엔진 개발 중단함에 따라 내연 기관중 가장 먼저 사장될 시장이 디젤차량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EU는 2050년 '탄소배출 제로'라는 큰 목표로 올해부터 가입국 자동차 판매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 차량의 CO2 배출량이 95g/㎞를 넘으면 1g/㎞당 95유로(약 13만원)의 과징금을 내도록 하고 있다.

이 정책으로 위 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폭스바겐 12.7g초과로 45억 유로(약 6조) 다임러(벤츠가 속해 있는)는 11g 초과로 9억9000만 유로(약 1조 3천억원), BMW는 7.6g 초과로 7억7500만 유로(약 1조원)의 벌금을 부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ID3, ID4, EQ시리즈, BMW i, iX시리즈를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95g/km 이하의 저 탄소 배출 가솔린 차량을 대폭 할인해서(원가 이하로) 판매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최근 아반떼 가격의 제타)
그러므로 전기차로의 전환은 생각보다 빠를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으로 볼 때 모든 차량은 힘들더라도 2025년이면 이미 사람들 마음속에서 신차 구매시 내연기관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과 이런 심리는 중고차를 향한 시선도 비슷할 것이며, 디젤은 더 외면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즉 내연기관 차량 중고차 가격 살아 있을 때 얼른 정리하고 넘어가는게 낫겠다는 판단을 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10년 혹은 그 이상 마지막 내연 기관을 즐기고 폐차하겠다고 하면 그것 역시 개인의 선택 존중합니다.

 

<유지비>

내연차를 좋아하긴 하지만 2~3만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내연기관의 특성상 여러모로 관리하기 힘든 건 사실입니다.
이를테면 매년 엔진오일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하고, 차량을 오래 타지 않더라도 최소 2주에 한번은 일부러라도 시동을 걸어줘야 오일막 파괴에 따른 부품 손상이나 방전을 막을 수 있고... 미션오일, 부동액, 점화플러그, 인젝터, 예열 플러그, DPF, 흡기 다기관... 참 신경쓸 요소가 많습니다.

반면 전기차는 2천개 내외의 부품으로 구성되며, 타이어, 감속이 오일 정도가 거의 유일한 소모품이며, 이 마저도 감속기 오일이 5만Km 점검입니다.
즉 내연기관은 타면서 최소 년간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100~200만원까지 이런 저런 정비 비용을 지불해야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해외 모델S 사례 3년간 40만 miles (64만Km) 주행 사례

electrek.co/2018/07/17/tesla-model-s-holds-up-400000-miles-3-years/

 

Here's how a Tesla Model S holds up after 400,000 miles in 3 years - Electrek

Tesla’s vehicles are becoming increasingly popular with taxi and shuttle services, which are pushing their vehicles a lot over short periods of time – giving us a good glimpse at how the cars hold up with high mileage. Tesloop, a Tesla-only shuttle se

electrek.co

 

 

해당 차량은 Tesloop이라는 차량 공유 서비스로 혹사 당한 차량이며, 30만Km까지 배터리 열화율은 6%정도로 괜찮은 수준이었지만 공유차량의 특성상 잦은 과충전으로 배터리를 교체 했다고 하며, 그외 유지 비용은 대부분이 타이어 교체 비용이었다고 합니다.

 

 

배터리 교체 역시 전체를 교환하는 것이 아닌 문제가 있는 팩만 교체가 가능하고 전체 교체시 $5~7천 이라고 2019년 일론이 트위터에서 밝혔으며, 이 가격은 계속 내려 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같은 기간 벤츠 GLS와 비교시 1/8 금액이 들어 갔다는 점도 포인트 입니다.

 

연간 세금: X5 기준: 연간 78만원 연납해도 70만원
전기차는 13만원
약 60만원 이상 세이브

유류비: 80L (1200원) = 96,000원 장거리 1,000Km 시내 800Km
테슬라 1Kw당 5~6Km 전비 운전하면 7~8Km: 1000Km 주행하는데 필요한 배터리량은 보수적으로 평균 1KW당 6Km계산시 166.6KWh


우리집 지하에 있는 에버온 경부하 시간 완속 충전시 kW당 138.9원 = 23,140원
우린 완속 충전기 없다해도 공용 급속 충전기로 충전시 kW당 255.7원 =  42,600원
급속 충전해도 반값도 안되고 완속 충전시 디젤차량 대비 24%의 유지비로 유지할 수 있고 가솔린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지겠죠.

 


게다가 완속도 공용충전기 말고 개인 주택에 개인 충전기 설치하시면 기본료가 있기는 하지만 충전비용은 더 저렴해집니다.
전기 충전료 단계적으로 급속 기준 313원을 향해 단계적 인상중이지만 여전히 내연 기관과는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저렴합니다.

 

<성능 및 오토 파일럿>

모터에 전원이 인가 됨과 동시에 터져 나오는 최대 토크와 반응은 경험해보지 못했을때는 몰랐지만 경험해보니... 이건 무조건 사야할 수준이었습니다.

시승 관련 내용은 아래 유투브 영상 참고해주세요~

 

<충전환경(인프라)>

제가 사는 아파트 지하에 완속 충전기가 있습니다.

 

 

 

 

 

끝으로 곧 DC콤보 아답터가 테슬라에서 출시할 예정이므로 이젠 슈차나 차데모 충전기를 찾아 다닐 이유도 없어졌습니다.
이게 제가 인생의 드림카였던 X5를 팔고 테슬라를 구매하기로 결심한 이유입니다.

 

도움이 되셨고, 테슬라 차량을 구매할 예정이시라면 리퍼럴 코드를 사용해서 구매하시면 11만원의 크레딧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수리 및 악세사리 구매 가능)

혜택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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