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누구나 할 수 있는 에어컨 이전 설치 DIY (feat. 삼성 인버터 에어컨 AF15FVVA1WKN)

기타

by ゼハン君 2021. 5. 5. 09:20

본문

반응형

늘 이사다닐 때 마다 에어컨 설치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설치비 30~50만원 ㄷㄷㄷㄷㄷㄷ (바쁜 시즌엔 부르는게 값이죠)

물론 위험한 난간에서 작업해야하는 경우와 같이 작업 난이도가 올라가는 경우에는 위험 수당은 청구할 수 있겠죠.

 

배관 1미터당 1.5~2만원;;;;

(지금 장난하시는건지... 자제에 왜 이렇게 폭리를 취하세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배관이 그렇게 비쌀리도 없고...

에어컨 기사님들이 무슨 석박사도 아니시고...

주변에 에어컨 일배워서 하는 사람들 보면 나와 같은 지극히 평범한 분들이 대부분인데..

이거.. 혹시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정보의 불균형을 이용하여 일부 설치 기사님들이 막대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한참 공부하고 도전해보게 되었고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매우 성공적으로 설치가 완료된 상황입니다.

 

우선 이 설치기는 제목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삼성 인버터 에어컨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설치와 관련된 내용은 타사 에어컨도 유사하지만 스마트 링크가 아닌 동확관기가 필요하다던지 전원선을 4심으로 구매해야 한다던지 하는 특징이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우선 스텐트에어컨 기준 재료: 배관 (삼성은 스마트 링크 덕분에 알루미늄 배관 사용 가능합니다), 배수 호스, 스마트링크 15mm 1Set, 6mm 1Set 총 2Set(4개), 배선 2.5SQ 3심, 0.75SQ 2심 (신호선), 냉동 테잎

참고로 배관은 1미터가 아닌 5미터에 1.5만원 줬습니다.. 벽걸이 에어컨의 경우 잘 철거하시고 이물질 안들어가게 잘 밀봉하셨다면 재사용이 가능은 한데... 솔직히 얼마 하지도 않는데 그냥 신품 배관으로 설치하시는거 강추 드립니다!

설치 기사님들... 인간적으로 자제에서는 남겨먹지 맙시다... (이거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설치 기술료 받으셨으면 됐잖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삼성 인버터 에어컨 AF15FVVA1WKN 기준 위 사진과 같이 하단부를 열어주시면 됩니다

 

 

 

 

기존에 연결되 고압과 저압 배관을 분리해줍니다

 

 

저압배관은 굵기가 있어서 바이스 플라이어의 도움을 받아 해체했네요

 

 

 

이제 배관을 길게 펴줍니다

 

 

배관에 냉동테잎을 감아주는데 50%씩 겹치게 감아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배선을 어디부터 어디까지 연결할지 잘 생각해서 감아주시면 됩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바닥에 에어컨 배관 구멍이 있어서 그쪽으로 넣어주었습니다.

 

 

이렇게 꺼내줍니다.

그리고 2.5SQ 3심 (실외기 메인 전원)이 짧게 나와 있는 것이 보이시죠?

이건 뒷부분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삼성인버터에어컨은 실외기 전원과 신호선이 각각 연결되는 형태로 되어 있어서 배선에 대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이런건 LG에어컨이 더 나은거 같아요)

 

 

 

이렇게 너무 길게 나왔기 때문에 동커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절단 판매되는 배관이 고압과 저압 배관을 동일한 길이로 판매합니다.

그런데 뒤에 보시면 알겠지만 저압배관보다 고압배관의 길이가 더 길어야 합니다.

(실내기 실외기 모두 최소 20Cm 정도는 길이 차이가 나기에 동커터는 필수입니다.)

 

 

제가 구매한건 Smarto SM-274 모델이고 배송비 포함 6천원인가 줬습니다.

 

 

그리고 추가 커팅날은 가정에서 사용하실 분들은 구매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기본적으로 동커터에 추가 날이 들어 있어 아마 이렇게만 구성되더라도 평생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건 무슨 이야기냐면 전 혹시나 28mm배관까지 자를 일이 있을지도 모를거 같아서 이렇게 큰거 샀는데...

그냥 작은거 쓰시는게 나을듯 하다는 의미입니다. (SM-128 같은 걸루요~ 과욕은 후회를 남깁니다 ㅎㅎ)

물론 난 배관 마무리 버도 있었으면 한다 싶으면 이거 구매하시면 되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버로 마무리할일이 없을 정도로 이렇게 잘 잘립니다.

그리고 배관이 이렇게 이미 설치 직전 단계까지 와 있다면 버로 마무리하다가 쇳가루가 배관타고 돌면 그게 더 큰문제니 이정도 커팅이 되었다면 그대로 설치하는게 더 낫습니다. (이건 상황에 따라 판단하세요~)

 

 

 

스마트링크는 절대로 재사용하면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스마트링크는 안쪽에 2장의 고무 오링이 가스 누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게 경화되기 때문에 재사용을 금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 유투브 채널에 에어컨 설치 기사로 보이는 분이 댓글을 썼다가 지우고 가셨는데...

전형적인 소비자 공포심리 조장...

 

 

제조사에서 보증하는데 이렇게 하면 안된다 된다는 "당신 뇌피셜이니?" 장난합니까?

이렇게 가스니까 전문가의 안전한 설치가 필요하다 공포심리 조장해서 폭리 취하는거죠!

참고로 에어컨 가스는 우리가 요리할때 사용하는 LPG, LNG와 전혀 다른 가스입니다.

환경 오염 물질이긴하나 폭발 위험성은 없는 냉매가스입니다.

또한 올바로 설치만 된다면 누설될 이유도 없고요

 

 

제발... 기술료만 합리적으로 받으세요.

 

 

스마트 링크는 배관에 꾹 눌러서 다음의 사진과 같이 너트와 위쪽 플라스틱이 벌어질때까지 눌러서 끼워주세요.

그리고 돌려서 빼주시면 됩니다.

 

 

스마트링크 매뉴얼에 명시된 것처럼 3.5~5.5mm 정도 돌출되게 끼워주시면 됩니다.

이정도 돌출되지 않으면 앞쪽 플라스틱이 빠지지 않으니 빠졌다면 기준에 맞게 끼워졌다고 보시면됩니다

 

 

 

고압배관은 특히 주의하셔야합니다.

동배관은 좀 더 강성이 있어서 괜찮지만 알루미늄 배관은 약해서 힘조절을 잘 하셔야 합니다.

배관이 휜다면 ㅠㅠ

 

 

그리고 스마트링크 체결 적정 토크라는 것이 있습니다.

무작정 꽉 조인다고 능사가 아닙니다. (오히려 파손되면 또 사야합니다...)

규정 토크는 kgf.cm단위로 되어 있고

15mm 의 경우 220~280kgf.cm

6mm 의 경우 120~180kgf.cm 

토크로 조여주시면 됩니다.

 

저는 300mm 몽키 스페너가 집에 있어서 그 장비 기준으로 규정 토크를 계산해보면 

 

 

220 / 30 = 약 7kgf.30cm

280 / 30 = 약 9kgf.30cm

 

 

 

전 8.5kgf.30cm로 체결해주었습니다.

 

 

고압배관도 마찬가지로 작업해주시면 되며, 전 5.5kgf.30cm로 체결하였습니다.

 

이제 인버터 에어컨은 진공 작업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고민이 시작됩니다.

0.5torr 이하로 진공을 잡으려면... 진공 펌프와 그것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다시 말해 1 torr이하를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진공게이지가 필요합니다.

각 장비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격이 ㅎㄷㄷ 하죠...

진공게이지는 제일 싼게 12만원

펌프는 배송비 포함 7만원 전후가 됩니다.

게다가 펌프에는 펌프 오일도 들어가서 주기적으로 관리도 해줘야해요...;;;;

(생활을 지나치가 복잡하게 만드는 거죠..)

 

그래서 그냥 진공만 업자를 불러야 겠다고 마음먹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전화를 돌렸는데 한 양심적인 설치 기사님께서 조언을 해주시더군요.

진공만 잡는거면 정식 서비스 센터에 요청하면 출장비만 받고 해줄거라고요!!!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이제 다시 서비스 센터에 접수했더니 더 놀라운 이야기를 해주시네요. (2020년 9월 설치)

내년에 에어컨 사전 점검(2021년 4월~6월초) 기간을 이용하시면 출장비 없이 진공 잡아드릴 수 있다고 말이죠!!!!!!!!

그래서 지금까지 기다렸던 거에요~

 

이제 그 이야기는 뒤로 하고 나머지 작업을 해야 겠죠?

 

 

전 배관 구매할 때 배송비 아낄려고 거기서 판매하는 가장 작은 1.5SQ배선을 구매 한 것인데 단순 신호선이니 0.75SQ 구매가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시는게 더 낫습니다.

 

 

에어컨 컨트롤 패널에서 나와 있는 신호 배선에 연결을 해줍니다

 

 

배수 호스는 에어컨 호스내 고이는 곳이 없도록 가능한 팽팽하게 설치해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배관에 끼우고 안빠지게 전기 테잎으로 감아주세요.

 

 

 

실외기 배관도 스마트링크 연결할때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전 알루미늄배관의 피복을 일부 벗겼습니다.

스마트 링크 체결할때 뒤로 밀리더라고요. (선택 사항)

 

 

규정 토크로 조여주었습니다.

제 에어컨 기준 위쪽이 저압, 아래쪽이 고압이라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고압 배관길이가 조금 더 필요합니다. 

 

 

Earth선(어스, 접지)과 전원선을 2.5SQ 전선으로 연결해줍니다.

 

 

실외기에서도 이렇게 신호선을 실내기와 마찬가지로 연결해줍니다.

 

 

이제 전기 배선을 위해 콘센트와 플러그 작업을 해줍니다.

높은 전류가 흘러야 하므로 마찬가지로 2.5SQ로 작업해주세요.

 

 

접지(Earth) 작업도 꼭 해주시고요

 

 

이렇게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실내기 전원, 실외기 전원을 만든 콘센트에 연결해주세요.

만약 벽면에 콘센트가 남는다면 콘센트 작업은 안해주셔도 됩니다만 보통 에어컨쪽 콘센트가 1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전 만들어 주었습니다.

 

 

동작은 되는데 E1 54 실내 송풍기 오류가 떨어지내요ㅠㅠ

에어컨 분해하기 싫어서 락스 뿌리면서 솔질을 했던게 화근이었습니다....

 

 

(결국 이렇게 다 분해 했었는데.... 역시 작업은 귀찮더라도 제대로 하는게 맞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분해해보니 역시나 이렇게 녹이 쓸었네요...

 

 

부품 가격은 53,000원입니다.

 

 

삼성 정식 서비스 센터 기사님께서 진공을 잡아주고 계세요.

 

 

가동 후 찬바람이 나오기 시작할 무렵온도가 4~5도 찍혔고, 조금더 놔두니 -1도 찍히더라고요...

설치도 잘했고, 가스도 부족함 없이 들어 있어서 사전 점검기간이라 추가 비용은 없다고 안내해주셨어요.

 

 

사전 점검 기간 아니었으면 원래 모터 교체만 121,000원이라는 말씀과 함께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사전 점검 기간을 잘 활용했기 때문에 부품 비용만 받으신다고 현명하게 잘 하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한가지 또 놀란건 보통 사전 점검 기간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전 점검이 아닌 일반 고장 접수 하는 경우에도 기사님들께서 직접 고객센터로 연락해서 사전 점검 코드 넣어달라고 말씀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고객의 입장에서 가능한 비용이 적게 나오게 하려고 노력한다는 그 말씀이 너무 감동이 되었습니다.

 

정말 삼성이라는 기업에 대해 다시한번 보게 되는 계기가 된거 같아요.

전 백색가전은 LG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었는데... 삼성 서비스가 너무 감동이네요.

 

그리고 기사님들께서 사전 점검 기간 외에 출장비만 받고 진공 잡아주시는게 의무가 아닙니다.

고객 서비스로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겁니다. 따라서 정중하게 부탁하는 소비자의 지혜도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떠신가요?

해볼만 하다고 여겨지시나요?

사실 이번 모터 고장만 아니었으면 자제 비용은 4만원 전후 들었습니다.

이게 40만원... 이건 아니죠;;

물론 한철 일하셔서 먹고 살아야 한다는건 어느정도는 이해하지만 적정선을 지켜주실 필요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자제 모두 포함해서 20만원 수준이면 합리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손재주 있으신 분들은 직접 해보시고요.

 

이상 에어컨 이전 설치 DIY를 마치겠습니다.

 

영상으로도 만들었으니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