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자전거 허브 베어링 정비

 

유주 자전거 바퀴가 뭔가에 걸리는 느낌이 들면서 잘 나가지 않아  허브 베어링 정비를 해주었습니다.

 

재료는 콘렌치, 몽키 스페너, 바이스 플라이어 정도가 필요합니다.

 

 

돌려보면 턱턱 걸리면서 몇바퀴 안구르고 멈추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렇게 콘렌치와 몽기를 가지고 안쪽의 너트를 고정하고 바깥쪽 너트부터 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는 콘렌치가 사이즈가 안맞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포기할까 하다가..

반대쪽을 바이스 플라이어로 잡고 한번 풀릴까 싶어 해봤는데 역시 고착되어 있던 볼트라 잘 풀리더라구요 ㅎㅎ

 

 

풀어보면 이렇게 안쪽에 베어링이 보입니다.

조금더 풀어서 베어링을 모두 꺼내 줍니다.

 

 

더럽네요...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전 슈퍼루브 내열 베어링 구리스가 있어 그것을 사용했습니다.

없는 분들은 다이소 가시면 다목적 그리스 있습니다.

그걸 사다가 하셔도 됩니다.

 

 

그리스를 넣어주고 베어링 10개를 다시 잘 넣어줍니다.

 

 

그리스만 충분히 들어가 있으면 이렇게 잘 안착 됩니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작업해주시면 됩니다.

 

 

잠그실때도 유의할 사항이 있는데 너무 꽉조이시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베어링을 고정시켜주는 축이 흔들리지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구름 저항을 받지 않는 딱 중간을 잘 맞춰서 조여주시면 됩니다.

 

해보시면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 중간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장착을 마치면 하루 종일도 돌아갈 거 같이 계속 돌아가는 바퀴를 보게 됩니다.

타보니 확실히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