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상으로 호주 상공을 날고 있을때 아래를 내려다보니...
호주의 어느 시가지가 환하가 불을 밝히고 있었다....
손녀딸 보러 오신 아부지ㅋ
세번째 기내식(조식)
해가 뜨기 시작한다....
(비행 12시간째...)
>>ㅑ~ 홍콩의 상공을 기억하는가!?
이 뭐라 표현이 안되는.... 청명함은 비교 불가....
Best Shot!
어찌나 청명한지... 지상이 훤하게 보인다.
마오리 부족의 상징
원래 New Zealand 는 마오리 부족의 땅이다
마오리어로 환영한데 ㅋㅋ
(아래 영어로 써 있는... ㅋㅋ)
New Zealand Immigration
짐찾는곳
화장실도 깔끔;;;;
(왜 찍었냐고 묻지 마세요 +_+ 저도 모릅니다.)
이쯤에서 뉴질랜드 공항에 있었던 므흣한 일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역시 선진국은 선진국이구나 라고 느끼게 해줬던...
여느때 처럼 비행기 탑승하면서 유주의 유모차를 항공기 스튜어디스에게 맡겼다가 찾았는데...
헐!!! 유모차 천이 찟어져 있지 뭐에요..
그래서 Air New Zealand 에 이야기를 했더니 2가지 옵션을 주더군요.
1. 항공사에 유모차를 주고 환불 (중고 이므로 정가에서 약간의 감가를 한 150불 - 사실 이금액도 우리가 얼마에 샀다고 이야기하니까 책정된 금액)
2. 항공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모차 신품...(근데 좀 별로 더군요.. 싸구려)
근데 사실 여행자 입장에서 아이를 동반하고 환불받아서 유모차 산다고 마트에서 시간 보내는 것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2번을 선택하자니 심하게 손해보는 듯하여....
deal을 치기 시작 했습니다.
"우리가 8월 30일에 출국을 하니 그때까지 우리 유보차를 사용하고 그날 환불 받으면 안되겠는가?" 라고...
항공사 직원은 규정상 어렵다고 정중히 이야기 한다...
우리는 망설이기 시작하다가... 결국 환불을 결정하고... 환불해달라고 이야기 하자...
어떤일이 벌어졌는지 아는가.....
항공사 직원이 우리를 아니 아이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환불을 해주면 아이는 어떻게 할건가 라는 것이 요지 였다...
우린 고민은 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라고 이야기 하였다..
그러니 뜻밖에도... 유모차를 그냥 가지고 가라는 것이었다.
게다가 환불까지 해주고....
헉!!!!!!!!!!!!!!!
대한민국 같은 후진국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물론 조건은 있었다... 절대 claim 은 걸지 않는 것으로....
여부가 있겠는가... 이건 눈물나게 감동적인 처리 방식이었던 것!
이 한방으로 우린 유모차에 대한 걱정도 없어지고, 함께 금전적 이득도 챙기게 된것이다.
결국 항공사에서 유모차를 받으려 했던건 같은 claim을 제기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던 것....
모계 사회의 국민성에 놀랐다...
스마트폰이 두대라.. Usim을 구매하러 들어갔다...
첨엔 vodafone을 하려 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결국 가격이 반의 반값인 telecom으로 결정하고 sim card를 구매하였다.
근데 잘 생각해보시길... 비행기로 도시마다 이동하여 여행 하실 분들은 telecom 도 좋은 선택이지만...
우리처럼 campervan 여행자나 버스나 기차로 이동하며 여행하실 분들은 이동중에 전화가 안터지는 증상을 겪게 될 것이다.
뭐... 뉴질랜드까지 와서 핸펀만 들여다보지는 않더라도 이동중에 서핑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 것도 정보화 사회에서 필요한 일이라 생각된다. 결국 선택은 본인의 몫
한달 500MB 사용 가능한 USIM 을 $29.50 에 구입하였다.
근데 여기서 우울한... 사건이 발생된다...
매제의 폰은 IPHONE 4 내건 망할 갤S....
아이폰은 바로 개통이 되는데 갤S는 요래 저래 만지다가.. 결국 매장 직원이 이거 안되는거 같다고 한다
헐!!! 이럴수가.. 분명 country lock은 해제하고 갔는데!!!! ㅠㅠ
나중에 쪼물락 거리다가 결국 내가 설정에 성공했지만... IPHONE이 진리이건 저명한 사실로 증명되었다.
맥도날드..
얼마전에 불만제로 라는 프로그램에서 커피, 햄버거는 세계에서 저렴한 국가로 대한민국이 꼽힌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다.
진짜였다.. 빅맥 세트가... $7.90불... ㄷㄷㄷㄷ
날씨 정말 죽인다....
campervan을 rent 하러 pickup 차량을 타고 이동중
뉴질랜드에서 가장큰 마우이와 브릿즈 랜트카 회사이다..
사과 정말 맛있다!
먹고 싶은 고객은 마음것 먹을 수 있다.
짐가방의 육중함!!
정말 짐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7명이... 3주간 생활할 짐이니.... 말이다.)
우리의 여행의 동반자 Benz Campervan
사실 오기 전부터 밴츄 라는 말에... ㅎㅎㅎㅎ 설렜다 ㅋㅋㅋ
언제 운전해보겠는가... 밴츄를 ㅋㅋ
나... 많이 부족하지만 영어좀 되더란 ㅋㅋㅋㅋㅋ
그닥 불편함 없었고 가기전에 미드 죽자고 듣고가서 귀는 열려 있었던... ㅋ
물론 현지인이 외국인을 상대로 배려해주었던건 사실이지만 서로 농담해도 웃을 만큼 들린다는 건 확실히 즐거운일.
캠퍼밴 내부이다.
엄청난 수납함이 있고.. 냉장고, 가스랜지, 변기, 샤워실, 침대 등등.. 생활하기에 큰 불편이 없도록 구성되어 있다.
(사실 안불편했다면 그짓 부렁(?) 이다 ㅋㅋㅋ 하지만 이 또한 여행의 즐거움 아니겠는가!)
한국과 가장 다른건 우핸들 좌측 통행이라는 것이다.
첨에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신경써서 운전해야 한다.
안그럼 정면충돌 할지도.....
네비게이션을 옵션으로 넣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네비게이션... 이게 없었다면 상당히 신경도 많이 쓰고 고생도 많이 했을 듯)
차를 가지고 가장 먼저 들른곳은 마트!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ㅋㅋ)
근데 우리차는 높아서 주차장에 들어갈 수 없었다.. OTL
하지만 실외 주차장이 있어 좀 걸어야 했지만 주차하고 들어갔다.
먼저 약국에 들러 악명높은 샌드플라이로 부터 해방시켜줄 약을 구매.
(근데 우리가 겨울->봄에 가서 인지 샌드플라이로부터 그리 많은 괴롭힘(?)은 당하지 않았다)
홍콩에서 못먹은 완탕면을 먹을까 했지만....
홍콩보다 3배 비싼 가격과 현지 보다 맛있지 않을 것임을 알기에.. 그냥 발길을 돌렸다..
카운트다운으로 들어갔다 (한국으로 따지면 이마트 같은곳)
처음 눈을 사로 잡은건 치즈......................
헐... 종류도 많네... 가격도 싸고...
요플레는 완전 대왕 만하단....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카트에 안전벨트도...
(최근엔 한국에도 생겼더라... 코스트코에... 그걸 보기 전에 갔기 때문에 세심함에 상당한 호감이 갔다.)
스테이크 진짜 저렴하다...
(사실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이건 비싼편... 더 싸다... 등심 스테이크가 1Kg에 $8.... 상상이 가시나요? 나중에 뒤에 나옵니다^^)
양다리 고기
햄, 소세지... 츄릅
닭은 두마리 $17
쌀은 알랑미일까봐 내심 걱정했지만 멀쩡한 맛난 쌀이 있더군요.
가격도 비싸지 않고....
물론 다양한 민족이 살아가는 나라답게 알랑미도 존재 합니다.
골드키위.... 심각하게 쌉니다.. ㅋㅋ
정말 키위는 저렴해서 원없이 먹고 왔네요...
전 아보카도는 별로지만 여성에게 좋다고 하여 어머니가 열심히 드시던 과일...
한국은 10배 가격이라니...;; ㄷㄷㄷㄷ
얼마나 저렴한지...
첫날 만찬을 위한 샴페인...
PC방(?) 입니다.
정말 아담하네요 ㅎㅎㅎ
아... 맛났습니다.
이렇게 뉴질랜드의 설레는 첫날이 저물어 갑니다.
[뉴질랜드 지도에서 오클랜드는 북섬의 북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2011-08-15] 왕가누이, 웰링턴 도착 (0) | 2011.12.11 |
---|---|
[2011-08-14] 로토루아, 타우포, 통가리로 국립공원 (0) | 2011.11.28 |
[2011-08-13] 타우랑가, 로토루아 도착 (0) | 2011.11.19 |
[2011-08-12] New Zealand Branch 방문 및 오클랜드 관광 (2) | 2011.11.19 |
[2011-08-10] 뉴질랜드로 출발~ 홍콩 stopover (0) | 2011.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