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1-08-26] 인버카길

뉴질랜드

by ゼハン君 2012. 6. 11. 14:14

본문

반응형

Anderson Park (앤더슨 공원) 입니다.

밀포드 사운드에서 밤에 쭉 달려 인버카길에 위치한 앤더슨 공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LightUp 되어 있는 모습이 멋들어 집니다^^

이 저택은 1920년대에 NZ$30,000 들여서 지었다고 합니다.

그당시 한국에선 물가가 어느정도 였는지 모르겠지만 전쟁 직후 1960년대 1원으로 아이스크림을 사먹을 정도의 경제구조 였으니... 얼마나 큰돈이었는지 상상이 되죠 ㅎ


결국 공원 주차장에 캠퍼밴을 주차하고 아침을 맞이 했습니다.

캠퍼밴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숙소가 되니 이런면에서는 숙소찾아 헤멜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




캠코더 가져다 달라고 유주에게 부탁을 했더니 가지고 뛰어 옵니다 ㅎㅎ

귀여운 유주!!




앤더슨 공원에 대한 소개 입니다.

넓은 정원과 깔끔한 저택... 살고 싶네요 ㅠㅠ





이제 뉴질랜드에는 봄이 오고 있답니다.

한국과는 정반대로 계절이 흐릅니다. 한국이 여름이면 뉴질랜드는 겨울 한국이 가을이면 뉴질랜드는 봄입니다 ㅎㅎ

덕분에 올여름 시원(?)하게 잘 보냈네요 ㅎㅎ




역시 우리 유주는 바로 자동차 놀이기구에 탑승을 합니다 ㅋㅋ

취향이 남다르죠 ㅎㅎ

잔디깍는 별도의 차량이 필요할 정도로 광활하다는 거죠 ^^











아... 이런 여유 너무 좋네요..

한국사람들은 왜 이런 여유를 가지지 못하는 걸까요?

한국사람들은 소처럼 죽자고 일만하다가 노후에는 또 먹고살 걱정을 하며삶을 마감하고 마는 이 불편한 진실..

과연 여러분과 여러분의 부모님들은 어떠십니까?


나가는길에 한집에 넓은 양 목장이 있어 집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들어가보았습니다.

양이 한번 만져보고 싶었답니다 ㅠ

유주가 만져보겠다고 따라가니 도망치기 바쁘네요 ㅎㅎ

양은 역시 겁이 많은 동물인가봅니다 ㅎㅎ

그래도 애기라서 그런지 경계는 덜합니다.


그러다가 이내 또 뛰어버리고 ㅋㅋ

동화책에 나오는 한장면 같죠? ㅎㅎㅎ

강을 점프해서 뛰어 넘는 양들~


매제가 양들을 몰기위해 살곰 살곰 이동을 합니다 ㅋㅋ




겁이나는지 모두 수풀사이로 숨어버렸네요


또!! 뛰네요 ㅠㅠ

결국 유주는 양한번 제대로 만져보지도 가까이서 보지도 못하고 신발만 엉망이 되어버렸네요.

실망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스페인에서 이주한 분의 집이었나봅니다 ^^;


여기도 참 정원이 멋졌답니다



우리도 철길 건널목 이렇게 멋지게 만들면 안되는걸까요?

왜 한국은 구조물들이 하나같이 촌스러울까요? 이런 불편한 진실....

사우스랜드 박물·미술관 입니다.

여기가 왜 중요하냐면, 바로 살아남은 공룡이라 일컬어지는 도마뱀인 투아타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무료이기도 하구요!

바로 이녀석이 투아타라 입니다.

1869년 영국배의 닷 입니다.




안에는 많은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나... 예술과는 거리가 먼 저는 재미가 없긴 하더군요 ^^;;










옛날엔 참 뜨거웠을듯합니다 ㅎㅎ

모두 철제로 되어 있어 열이 ㄷㄷㄷ


실제 탑승 사진입니다.






드디어 이 박물관의 하일라이트!! 투아타라 입니다.



새끼 투아타라 입니다.


청소년(?) 투아타라 ㅋ








요녀석이 성체 투아타라 입니다.



날씨가 맑은게 참 좋네요 ^^


근데 이 거품의 정체는 뭘까요?

누가 장난으로 물비누를 풀어 놓은것인지 아님 소독을 위해서 일부러 넣은 것인지 알 수는 없었네요 ㅎ




유주는 클러버 꽃 채집에 여념이 없네요.



유주 특유의 행동 ㅋㅋㅋㅋ

머리카락이 앞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쓸어 넘깁니다 ㅋㅋ





















오늘은 홀리데이 파크에 들어가서 바베큐 파티를 하기로 했기때문에 고기사러 정육점에 들렀습니다.


헐 그런데 여긴 정말 비싸더군요!!

예전 넬슨에서 구입했던 도매정육점을 찾고 싶었으나 싫패네요 ㅠ

수도탑 입니다.

1889년에 완성된 이 탑은 42.5m의 높이로 인버카길의 상징입니다.

꽤나 멋들어지죠? ^^


여왕 공원(Queens Park)입니다.



일본도 그렇지만 선진국들을 이렇게 도심에 이런 멋진 공원들이 있어 참으로 여유와 휴식을 함께 제공합니다.

각박하고 시끌벅적한 한국과는 참으로 대조가 되죠.






어디서 셔터를 누르든 화보(?)가 됩니다.

(저만의 착각일라구요? 뭐.. 상관없잖습니까 ㅋㅋㅋ 나만 즐거우면 되는거지!!)




평일 낮시간임에도 이렇게 산책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 분들은 어떻게 먹고 사는 분들일까요? 부럽네요.


결국 후발 주자들이 다시 공원에 들어가 사진 찍어주러 다시 들어 갔답니다 ㅎㅎ















이제 홀리데이 파크에 들어 갑니다.

기억이 맞다면 이날 저녁도 NZ$150 이었을 겁니다.

하룻밤 전기 풀로 쓰고 바베큐 이용하고 샤워 시원하게 하고 등등 고려하더라도 그리 저렴하진 않죠 ^^;

여기 들어오지 않아도 바베큐 빼고는 다 할 수 있으니까요 ㅎㅎ

우리에겐 기름과 Dump Station이 있으니까 말이죠!!

여기가 그레이 마우스 홀리데이 파크에 비해서 안좋은건.... 바베큐 그릴이 후졌다는 것과 전기로 작동한다는것 입니다..

그레이 마우스에서는 그릴도 좋고 직화형식이라 얼마나 맛있었는지 츄릅!!

그래도 여기도 맛이 훌륭하긴 했답니다 ㅎㅎ


양고기!

양고기는 저렴하진 안답니다. 한국에서는 양고기를 잘 안파니 어느정도 가격인지 모르겠지만 소고기에비해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외국은 대체적으로 소고기가 가장 싸더군요 ㅋㅋ 근데 한국은 왜이러는 걸까요?

한국은 소고기가 제일 비싼 이 불편한 진실! 과연 여러분의 생각 어떠십니까?

소고기!

가격보세요? 엄청 저렴하죠 ㅎㅎㅎㅎ

고기 좋아하는 저는!! 여기서 살고 싶다 ㅠㅠ


유주는 뒤에서 이것저것 주전부리 하고 있습니다 ㅎㅎ

먼저 비싸나 양고기부터!! 그 맛을 보기로 합니다 ㅋ

뉴질랜드 양고기는 생후 1년 안된 양들만 식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육질이 매우 부드럽고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츄릅!!!!!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맥주는 다 먹어보고 온거 같네요 ㅎㅎㅎ

맛이 거의 잊혀져서 기억은 안나지만 Gold Lager과 Tui가 제 입맛에 맞았던 기억입니다.

물론 DB Draught도 훌륭하죠 ㅋㅋ


우리 아부지는 항상 사진찍을때 사진기를 안봅니다!!

결국 돌아와서 물어보니...그게 자연스러운거라고 생각해서 였다네요...

그런데 지못미 아빠.....

앞으로는 사진기 보신답니다 ㅋㅋ


결국 배터지게 먹은 통에 닭고기는 손도 못데고 다음날 먹기로 했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