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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제주 말고기 전문점 (제라한)

맛집

by ゼハン君 2013. 4. 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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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난생 처음 먹어본 말고기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말고기... 몽골 사람들은 많이 먹는 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 낯선 음식이죠..

사실 저도 딱보고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은 했는데 비싸다는 생각에 주저 하다가... 기회가 되어서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완전 별미중에 별미...

 

 

주말에는 예약하셔야 한다고 하니까 전화번호로 전화하고 방문해보시면 될듯합니다.

 

 

가게 이름 답게 정말 제대로 나오더군요.. ㅎㅎ

 

 

가격은 좀 합니다...

한번 먹으면 언제 또 먹을 수 있을지 몰라서.. 일단 최고 비싼 제라코스에 도전해보았습니다.

 

 

 

꼭 코스가 아니더라도 다른 식사 또는 고기 메뉴들이 있습니다.

 

 

제주도 음식이라면 한라산 소주 먹어줘야 겠죠!! ㅋ

 

 

 

 

 

 

반찬도 이래 많이 깔립니다.

그릇도 완전 고급스러운듯... 무거운 놋그릇 이에요.. ㅎㅎ

무슨 궁중요리 대접받는 기분이더라구요.

저희는 평일날 낮에가서 한가하게 편안히 즐기다 왔습니다. (마치 가게 전체를 예약한듯이...)

 

 

 

이게 대박인데요...

저희가 갔을때 전날 말이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무언고 하니... 예측 되시죠??

간, 지라(말거시기 ㄷㄷㄷ), [흑색은 뭔지 까묵었네요 ㅠㅠ], 그리고... 말뇌.....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거 인디아나 존스 생각 나더군요... 원숭이 머리 뚜껑 따서 먹는 장면... 어릴때 봤던건데.. 너무 충격이라.. 아직도 잊혀지지 않았....

 

이건 항상 주시는건 아니고... 말 잡고 딱 2일 지나면 못먹는 거라고 하시면서 서비스로 주셨어요...

 

근데.. 첨엔 진짜 뇌를 보는 순간 완전 맨붕.................. 못먹겠더라구요..

그래도 언제 먹어볼 수 있을지 모르는데...... 먹어보자 마음 먹었드랬죠...

 

 

일단 드룹나물로 안구 정화 하시고... 다시 달립니다 ^^;;

 

이게... 말 거시기... 지라랍니다...

뭐랄까... 고기는 질겅질겅??? 딱봐도 어떤 감촉일지 필이 오시죠??

 

 

대망의 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뭔가 촉촉하면서......................................

물컹한게............................

헐 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역할 정도까진 아닌데 진짜 동물 뇌를 첨 먹어보니... 이질적이긴하더군요.. ㅎㅎ

 

 

말고기 셀러드...

 

 

본격적으로 육회부터 나옵니다.

일단 말도 향이 있더군요. 마치 양고기 특유의 향이 있는 것처럼 말고기도 향이 있습니다.

물론 그 향이 맛에서도 느껴지구요.

근데 양고기 노랑내 심하게 나는 것과는 다르게 이녀석은 향긋하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특유의 향이 있어요.

다음에 눈가리고 말고기 시식 시키면 찾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초식 동물들은 원래 회로 먹을 수 있는건가봐요...

소도 먹을 수 있고 말도 먹을 수 있는것  보면....

 

 

이건 육회랍니다.

 

 

 

이건 말 초밥...

생선이 아닌 고기로 초밥은 또 처음 먹어보네요..

맛있습니다.

 

 

 

이건 말 곱창 입니다.

음... 돼지 양념 곱창이랑 비슷하네요.

양념 맛이 비슷해서 그런가...

 

 

 

이제 구이 먹습니다.

부위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하나는 등심이었던 것은 확실해요 ^^;;

 

 

 

육질 좋죠 ^^

 

 

 

소고기 처럼 살짝 덜익혀서 먹어도 됩니다.

보통 그렇게 먹는데요.

 

 

이제 말고기 샤브샤브 야채들...

 

 

당연히 슬라이스 된 말고기는 필수겠죠 ^^

 

 

보글보글... 말고기를 살짝 샤워시키고 냠냠 ^^

 

 

샤브샤브의 마지막 코스 샤브샤브 죽~~~

 

입가심으로 매실차 입니다.

 

지금 포스팅하면서 다시 보니까 또 먹고 싶긴하네요 ㅎㅎ

다소 가격이 있는 편이라 큰맘 먹고 가야 할 것같아요...

다만 강남에 있는 만큼... 있으신 분들은 자주 이용 가능하실지도 모르겠네요.

 

한번쯤 드셔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전 또 가고 싶은데 금전적 압박이 있네요 ㅎㅎ)

세상은 넓고 먹을 건 많은것 같아요...

 

 

가는 방법은 전 택시를 탔는데... 자가용을 이용하셔도 되고.. 신천이나 석촌역에서 걷거나 버스를 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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