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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LG전자 LD-159DQV 인버터 제습기 개봉 및 소비전력 테스트, 장단점

물품 구매 정보

by ゼハン君 2014. 6. 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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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 제품 LD-159DQV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LG전자 베스트샵 기준 출시가 약 61만원 짜리 제품입니다.

전 LG전자 베스트샵에서 물건을 많이사서...;;; 포인트가 좀 있더랬죠...

 

이번 달에 신한 체크카드 사용시 LD-159DQV 모델에 대해서 7만원 페이백 조건이 있습니다.

전 50만원에 구매를 했는데 실제 체감 구매는 23만원 입니다..

왜냐구요? ㅋㅋ

 

50만원 = 체크카드 30만원 + LG베스트샵 포인트 20만 포인트

이렇게 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데로 30만원 이상 결제시 7만원 익월말 즉 7월말 페이백 조건이므로 최종 23만원 결제하였습니다 ^^

뭐.. 포인트도 돈이니.. 결국 43만원에 샀다고 이야기 해도 되겠네요.

그래도 인터넷 최저가보다 월등히 싸니 대단히 만족합니다 ^^

 

 



 

 

 

 

금일 최저가 46만원 되시겠습니다ㅎ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개봉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사실 에어컨이 있어서 제습기는 안사려고 했는데...

집에 습도계를 놓고보니... 저희집이 4계절 60%이상의 습기에서... 작년같이 7월달에 3일빼고 비가오게되면.. 90%이상의 습기에... 익사할 지경이라..

그래도 익사할꺼 같은 기분은 참겠는데... 빨래에선... 걸레냄새가 -_-;;;

실크 벽지는 우글우글......

 

결국 구매하기로 결심했지요..

에어컨으로 커버 하려다가 구매한데는 개개인이 판단하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옷장용 및 신발용 호스가 구성품입니다.

 

 

짜잔.. 드디어 본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역시 새거는 비닐 뜯는 맛이죠 ^^

 

 

 

위에 버튼들과 기능이 눈에 보입니다.

디자인 진짜 좋네요.

 

INVERTER 라는 글자가 선명하네요 ^^

인버터에 대해서는 지난 에어컨 구매기에 잘 올려두었으니 참고하세요 ^^

http://jhum.tistory.com/265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설명서와 코드가 눈에 들어오네요.

 

 

제일 중요한 물통입니다.

제습되면 물이 모이는 곳이죠

 

 

 

 

 

물통은 아주 쉽게 탈착이 됩니다.

 

 

실제로 물통을 빼면 컴프레셔에 남은 물이 떨어지게 되는데 그걸 닦으라는 표현입니다.

 

 

좌측에는 만수센서가 눈에 들어옵니다.

만수가 되면 제습을 멈추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똑똑한것 ^^

 

 

물통은 위와 같이 뚜껑을 열어서 비워주게 됩니다.

 

 

물론 세척시 편의를 위해서 이와 같이 뚜껑을 분리할 수도 있습니다.

 

 

뚜껑을 분리할때는 측면의 흰색을 눌러주시면 위사진처럼 분리가 됩니다.

 

 

 

 

 

하루 15L를 제습할 수 있으며, 제품의 무게는 20Kg이란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무게만 놓고보면 쌀한포대네요 ㄷㄷ;;

근데 이 제품 진짜 잘 만든게... 큰 우레탄 바퀴인지... 아무튼 7살짜리 딸이 손가락으로 밀어도 밀리도록 잘 만들어 놔서 옮기는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짜 사용자 측면에서 꼼꼼한 배려가 눈에 띄네요.

 

그리고 또하나 눈에 띄는건 냉매 압력이네요.

인버터형이므로 주변 습기에 따라서 가변적으로 전력을 소모하게 되는 것입니다.

에어컨과 원리는 같으니까요.

 

 

영구 필터입니다.

한달에 한번씩 세척하여 사용하도록 되어있으며, 필요시 중성세제로 세척해서 사용합니다.

미세먼지까지 거른다고 하는데... 그걸 믿을 순 없을 것 같고 일단 소모품이 아니라서 만족스럽네요.

 

그런데 아래쪽에 공간이 있는게 보이실겁니다. 바로 3M 필터가 추가로 들어갑니다.

 

 

 

3M 항균필터는 3M이란 글자가 보이도록 장착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사용자 배려 2...

바로 전원선 정리 입니다...

LG전자 제품 사면서 이렇게까지 되어 있는건 처음이라 감동입니다... 

선을 감는건 있어도 코드까지 정리하도록 마련해준건 못봤는데.. 치밀하게 사용자 중심에서 설계를 잘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럼 이제 테스트를 해봐야겠죠...

일부러 빨래 돌렸습니다 ㅎㅎㅎ

 

 

비교적 공간이 좁은 서재에서 테스트 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저녁 비온다고 해서 인지.. 습도가 67% 온도는 25.1도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너무 눈여겨 보지는 마세요 ㅎㅎㅎ

 

 

 

 

 

이제품의 최대 단점이라 보여지는 대기전력!!!!!!!!!

내일 LG전자에 전화해볼 생각입니다... 

아니 요즘같은 시대에.. 대기전력을 1W이상 먹는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죠.... -_-;;

마치 10년전 생각없이 만든 제품의 대기전력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2.7W.....10시간이면 27W 20시간이면 54W.... 백열전구 약 1시간 켜놓은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얼마 안된 것 같아도... 에너지 한방울 기름 한방울 안나는 대한민국에서 아끼는건 당연하다 봅니다...

이렇게 흘러가는 전기를 만들기 위해서 (제2의 후쿠시마가 될 수 있는)위험한 원전에서는 쉴세없이 전기를 만들고 있으니까요...

 

또 곁길로 셌네요...

 

 

물통에는 LED가 이쁘게 들어옵니다.

약 0.5W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불필요하다고 보시면 상단에 "라이팅"버튼을 누르시면 On/Off 가능합니다.

 

 

현재 습도가 비교적 정확하게 표현되더군요.

앞서 보신 것처럼 67% 제습기는 65% 하지만 제습기는 5%단위로 표현하므로 정확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작년 손연재 G3에어컨이 온도가 부정확하게 표현되던 것과는 대조적이네요.

 

 

약풍으로 인버터가 돌기 시작하니 208W를 소모하기 시작합니다.

 

 

강풍으로 올리니 214W로 바뀝니다.

강풍과 약풍의 소비전력 차는 약 6W 정도로 보여집니다.

이정도면 빠른 제습을 위해서 강풍이 좋아 보입니다.

 

 

빨래를 널어 놓은 상황이라 습도는 계속 올라갑니다.

 

 

제습기의 습도도 역시 함께 올라갔네요.

 

 

의류건조 기능이므로 최고 소비전력이 사용됩니다.

280W를 소비한다던 이 제품이 330W를 소모하는건 다소 의아했지만...

최소 소비전력이 아니라 통상적인 환경에서 280W이므로 큰 문제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스마트 제습" 등으로 사용시 200W 내외 또는 12W까지 떨어지며, 소비전력이 인버터의 특성처럼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첫 가동인데 물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오오 눈으로 보이기 시작하니까 신기합니다.

 

 

약 4시간을 돌려주니 

온도는 25.1도 -> 27.6도

습도는 67% -> 44%

빨래는 두꺼운 수건류를 제외하고는 아주 바싹 건조되었습니다.

히야~ 신기방기 합니다 ㅋㅋ

 

이전 제습기는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이번 인버터 제습기는 토출 공기 온도가 31도 정도를 유지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더운 바람은 맞지만 아주 더운 바람은 아니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참을만 한정도였습니다.

4시간에 2.5도 상승한 걸로 그쳤으니까요..

아마 대기 온도가 30도가 넘어가면 온도변화의 폭은 더 미미 할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습도가 44%인 상태에서 스마트 제습으로 변경하고 설정 제습을 55%로 맞추니 인버터가 바로 꺼지면서 소비전력이 12W 즉 바람이 나오도록 변경됩니다.

 

 

대박!! 물이 그득히 찼네요...

일을 열심히 한것 같아 대견합니다 ㅎㅎ

 

 

 

 

 

4시간 동안 소비전력량 입니다.

330W씩 사용해서 그런지 총 1.2Kw 소비 했습니다.

비용으로 따지면 (저희집은 월에 100~200KW 사이를 사용하므로 100초과 200미만의 금액을 입력해두었습니다.) 137원 정도 사용했습니다.

뭐.. 빨래 10번 말리면 아이스크림 하나 안사먹으면 되겠습니다.

전기요금은 계속 인상되니 정확한 요금은 한국전력공사에서 확인하세요.

http://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E/E/CYEEHP00101.jsp

 

방금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그세 또 올랐군요 -0-;;

물가는 계속 오르고 월급은 물가 상승 못따라가고... 참 멋진 대한민국입니다.

 

 

 

그럼 결국 137원이 아니라 약 151원이 되는군요.

 

 

아마 빨래를 말리는 의류 건조가 아니라 일반적인 실내 제습이었다면 대략 900W ~ 1.1KW 사이가 사용되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일단 좀더 사용해봐야겠지만 개봉하고 1회 사용해본 소감은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장마 아니 요즘은 우기라고 표현을 많이 하더라구요... 더이상 우기가 두렵지 않습니다 ^^

 

끝으로 소음이 궁금하실텐데요...

 

아래의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아마 스피커 볼륨이 제각각이니 판단이 어려우시겠지만 제가 강풍 -> 약풍 -> 강풍 순으로 작동시켰으니 그 차이를 느끼시면 되구요.

약풍에서는 정말 선풍기는 말할 것도 없고... 적당히 조용한 팬이 돌아가는 소리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총평

 

장점 : 제습 효율 및 인버터 사용으로 효율적인 전력 사용, 이전 제품대비 낮은 토출 공기 온도, 쉬운 이동

단점 및 아쉬운 점 : 대기전력, (저는 해당사항 없지만) 연속배수 기능 삭제, 다소 높은 가격, 의류건조시 높은 소비전력

 

점점 필수 가전이 되어가고 있는 제습기

어차피 오래 사용할 가전이니 이왕이면 인버터 제품으로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만도 다음으로 냉매기술의 기술력을 확보한 LG전자 제품이므로 제습기도 LG전자 제품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히 선택이야 개인 몫이지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S사 제품 구매하시는 분들 보면...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659349&pcversion

SBS에서 4대 업체 대표 제품을 비교 했습니다.

한번 보세요.

 

전자 제품 안쓸때는 반드시 코드 뽑아 두는 습관이 있음에도...

생각할 수록 이제품 대기전력이 참 신경쓰이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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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전력 관련 받은 답변 (2014-06-23 AM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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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3명의 상담원과 4번의 통화 끝에 확인한 사실 정리합니다.

 

일단 능동 대기 전력과 수동 대기전력이란 용어를 사용하네요.

1등급 제품이고 인버터 제품은 대기전력이 0.5W미만이 맞다고 합니다. 

(물론 미세한 편차는 인정합니다. 저희집 에어컨도 0.7W정도 되니까요. 측정 장비 오차일 수 도 있으니...)

 

그런데 능동 대기전력은 제품 사용직전의 대기전력이라고 합니다.

(연구소 정의에서 능동대기전력은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아니라고 합니다. 

여기서 능동대기전력으로 언급된 경우는 제품이 사용되기 직전 부하대기전력 이라고 합니다.)

이건 이 제품의 경우 3W미만 이라고 합니다.

 

즉 위 실험이 능동 대기전력 상태에서 측정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오늘 귀가하면 다시한번 TEST해볼 생각입니다.

 

통상적으로 전원코드가 꼽히거나 사용이 종료되면 능동대기전력 상태로 3분여 지속되고 이후에는 수동 대기전력으로 전환이 이루어져 0.5W미만이 되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 이겠지만 실험에서 문제가 있다면 제품 부하 센서쪽 결함이 예측되므로 제품 교환을 신청하는게 맞을 꺼 같다는 답변을 받았네요.

 

금일 퇴근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정확하게 맞네요 -_-;; 코드를 꼽고 약 3분가까이 경과하니 아래와 같이 대기전력이 줄어들었습니다.

 

 

 

 

 

결국 능동 대기전력 즉 부하상태의 대기전력이 있고 일정 시간 지속되면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고 stand by On 상태에서 일반적인 ready 상태로 전환되는 것 같습니다.

 

친환경 기준에 걸맞게 이 제품은 0.5W 이하의 대기전력을 갖는 것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위에 단점으로 지적한 대기전력 문제는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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