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3] 인천 연안부두 종합어시장 대하축제~

대하축제~

난 여기저기 자주 먹으러 다녀봤는데 지미니는 한번도 못가봤다고해서.... 근데 작년에 소래포구 갔던건 기억안나나보다 ㅋㅋㅋ

뭐... 다 먹고 살자고 버는거... 그냥 ㄱㄱㅆ~

이번에는 연안부두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소래포구 상인들이 바가지 씌운다는 이야기도 많이 있고해서...

주차는 30분까지 천원에 이후 15분당 500원씩 1시간에 2천원!

오오~~ 새우의 스멜~~~ ㅋㅋ

참새 방앗간인 지미니가 결코 그냥 지나칠리 없다 ^^

한마리에 1천원... 3마리 구입!

아따.. 별로 안싸네.. ㄷㄷ

들어가보면 쌀까?

대하 1Kg에 25,000원

전어 1Kg에 30,000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무지하게 비싸다...

둘다 제철인데 가격 왜이럼... 뉴스에서 엄청나게 많이 잡힌다고해서 왔더만...

여기도 저기도 전부 25,000원;;;;;;;;;

킹크랩보고 놀란 유주 ㅎㅎ

광어보고도 놀란다 ㅎㅎ

멍게 고놈들 참 때깔이 곱구나 ^^

전복은 확실히 제주도보다 저렴하다...

역시 관광지는 안되.....

뭐.. 저 1개 천원짜리 잔뜩사다가 회떠먹고 구워먹고... 생각만해도 츄릅^^

수입산 타이거 새우들... 기가 막힌건 이게 1Kg에 30,000원...

누가 이거 먹냐... -_-;;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타이거새우 마포농수산물 시장에서 1Kg에 23,000원;;

역시 산지가 때론 더 무섭다...

유주는 뭐... 회가 무슨 맛인지 알턱이 없으므로 음료수~~~

슬러시~~~ 노래를 불러서 하나 사줌 ㅎㅎ

아! 이집 반건조 노가리 강추!

시식하다가... 한박스 살뻔했는데 1Kg만 사는걸로 선방함 ㅎㅎ

500g에 1만원 1kg에 15,000원에 구입!

10Kg 한박스에 140,000원이랍니다.

이집이 제일 저렴했어요

육수용 멸치도 한박스 사구요

여긴 오징어가 저렴해서 20마리 2만원짜리 오징어 샀네요

다른데는 또 이런 오징어가 없더란....

저기 저 아줌마(?) 가까이서 보면 언니...

암튼.. 인심 후하고 좋습니다.

죽은 새우 샀는데 남은거 그냥 한바구니 1.5Kg쯤 되는거 그냥 17,000원에 득템!

지미니가 전어도 먹고 싶다고해서 전어도 샀어요~

살아 있는거 참 잘도 잡지요 ㅎㅎ

전어는 이렇게 손질하더군요 ㄷㄷ;;

여기까지 와서 대하를 먹는 이유!

역시 살아 있는 생새우 머리를 따고 먹는 그맛이죠 ㅎㅎㅎㅎ

좀 잔인하지만 ㅎ

10마리 정도는 이렇게 생으로 먹었답니다.

나머지 소금구이!

사온 전어도 함께 먹어야지요

여기 장사하는 곳이라 어쩔수 없다지만....

일단 새우 양에 관계 없이 7천원 깔고... 상차림비용 1인당 2천원씩 붙습니다.

맥주는 4천원 받더군요...

뭐.... 이돈이면 그냥 마포농수산물 시장에서 사다가.. 집에서 편하게 먹거나... 일전에 포스팅한 박문양식장에서 먹는게 더 낫지 않나 싶네요...

거기 새우가 더 파닥거리고 신선하기도하고...... 암튼... 다음엔 안오기로 했습니다.

주차장도 야박하고.. 여기 상인들도 주차권 절대 안줍니다....

비싼 회를 사먹지 않는한 주차권은 없다고 보시면 되는거죠....

주차장은 차가 많아 나오는데 20분 걸렸는데... 뭐.. 시간을 재는건 어쩔 수 없다쳐도... 1분 넘으니 다음 15분 넘은걸로해서 500원 더 받더군요...

막히는거 뻔히 봤으면서... 참... 세상 돈벌기 쉽네요~~~ 퉤!

내친김에 연안부두에 들렀습니다.

그래도 국제대회 EG끝나고 오래간만에 나들이라 즐거웠네요^^

몇몇 기억들은 빨리 잊어야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