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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3] 강화도 교동도

환 ♡ 민 ♡ 주

by ゼハン君 2015. 7. 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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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와 함께하는 2차 여행 출발~~~

길들이기겸... 콧바람 쏘일겸... ㅋㅋ

진짜 무계획... 아침에 즉흥적으로 출발~ ㅋ



가는 길에 드디어 1,000키로 돌파!!!

이제 천키로 남음....OTL...



석모도에 해수 무료 족욕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도착했는데...................................

헐!!!!!!!!!!!!!

분명 네비에는 가라는데... 바다임 -_-;;


그렇다는..... 배를 타야한다는... ㅠ

역시 계획을 하고 출발해야 이런 불상사가 없는법....

그냥 차를 돌려 교동도를 가기로..했다...



출입증을 받고 ㄱㄱㅆ

밤 12시까지는 무조건 나오라는 군인아자씨의 어명이~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다리가 없어서 석모도처럼 배를 타고 들어갔어야 했는데.. 다리가 생기면서 이렇게 차로도 갈 수 있게 되었다죠





도착한 이곳은!! 교동도 선착장!

(연비 쥑이네~ ㅋ)



한적한 이곳... 이곳은 이북과 맞닿은 최전방 평화의 섬이라는거...

그래서 이 섬에는 군대가 없다네요..


평화로워보이는데 날씨는......... -_-;;

(대한민국 살다가는 폐암으로 죽겠심...)




우리만의 피크닉 시작!!



길바닥에서 고기 꿔먹기!!!

누가 상상이나 했겠느냐~~~~ ㅋ

(사실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니 쪼매 부끄럽긴 했다는... 담엔 그늘막 텐트라도 치고 이짓을 해야지.. ㅎㅎ)



목살 2근을 3명이서 다 먹어치우고 마무으리~~~ 라면까지 ㅋㅋ



디져트 잊으면 섭하다는 ㅋㅋ

수박으로 마무으리~~~



고기 기름 바닥에 떨어진 작은 음식 조각까지 싹싹 깨끗하게 청소하고 글라스락에 담아서 집으로~~~

우린 환경을 생각하는 4인(?) 가족이라규~~




왠 새우가~~~~

근데 맛이 대박!!

집에와서 살짝 볶아서 먹었는데... 이건 완전 새우깡!!!!!!!!!!!



만원어치 샀는데 듬뿍 주셨어요~~

역시 시골인심~~

(하고 싶은데.. 대룡시장가니... 더 싸단... -_-;; 뭐... 그래도 한대박 반을 주셨으니 그럭저럭 만족함다~~)




대룡시장에 도착~!





70, 80년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마치 시간이 멈춘것 같네요...




대박!! 새가 인가에 집을 짓다니....



허걱!!!!!!!!!!!!!!!!!!!!!

제비다~~~~~~~~~~~~~~~~~~~~~~~~~~~~~~~

제비몰러 나간다~~~~~~~~~~~~~~~~ +_+




사람들이 웅성이며 서 있으니 새끼들에게 가지도 못하고 기다리는 어미새...


그래서 잠시 자리를 비켜줬습니다.



읍니다의 압박 ㅋㅋㅋ

진짜 80년대 스럽네요 ㅎㅎ




동물의 왕국에서나 볼법한 장면을 눈으로보니 마냥 신기합니다..

어미새는 쉴세없이 새끼들에게 먹이를 물어 나르더군요...





근데 절대 너무 가까이 가지 말래요...

작년보다 제비 수가 반으로 줄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교동도 주민들은 걱정이래요..








덮어놓고 낳다가는 거지꼴 못면한다!!

둘만 낳아 잘기르자~ㅋㅋ

진짜 70년대네요 ㅎㅎ








>>ㅑ~~~ 대박 귀엽~~



6.25전쟁때... 잠깐 일꺼 같았던 이별이.... 70년이 되어간다고....

여기 교동도 분들은 거의 대부분이 이북 출신이시고 가족이 이북에 계신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결국 유주도 조선 나이키 하나 장만했습니다 ㅋㅋ

근데 조선 크록스 아닌가? ㅎㅎ



다음을 기약하며 교동도를 나섭니다...

강화에 왔으니 바닷가에서 한번 놀아야죠 ㅎㅎ





강화의 명물 인삼 막걸리를 당연히 사줘야죠 ㅎㅎ



동막해변... 뭔 사람들이 이리 많은지... 주차하기도 힘들더군요....



유주방댕이 ㅋㅋ



약 한 시간여 놀고 귀환하고 있습니다 ㅎㅎ





아이 지지~~~!!


근데 여기서 쓴소리 한마디... 이 흐르는 물... 해변 앞쪽 상가와 민가에서 나오는 (아마 거의 상가인듯) 생활 하수 더군요 -_-;;

물이 아주 미끌미끌................ 기름 투성이 입니다...

이런 오수를 그대로 내려보내도록 한다는 것은 서해 앞바다를 오염시키는 행동이며 하나뿐인 지구를 파괴하는 행동입니다.

강한 징벌과 단속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정상적인 하수처리를 했음에도 흘러나오는거라면 인천시에서 하루빨리 공사를 통해 바다로 이런 오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네요.



강화에서 파는 찐빵이 먹고 싶다하여 가다 들러봤습니다...





그냥 찐빵맛입니다 ㅋ



오늘 여행의 최종 연비는 22.2Km/l

진짜 연비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우리 쮸~~~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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