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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6] 손연재 에어컨 G3 구매 (전력 소비량 측정)

물품 구매 정보

by ゼハン君 2013. 8. 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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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구매를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집을 사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구매를 보류 했던 이유는 2in1은 사야겠는데.. 벽에 구멍은 뚫고 싶지 않은 아니 두개 씩이나 뚫어야 하는 환경이라 정말 많이 고민했네요.

결국 이 집은 뚫기 싫다 다음에 다른집 사서 이사할때 2in1을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때마침... LG Best Shop 에서 행사를 한다는 문자가 날라와 구매하러 갑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손연재 G, G2, G3 이렇게 3가지 모델이 존재합니다.

G : 음성인식, 헤파필터 내장, 음이온 공기청정, LED라이팅

G2 : 음이온 공기청정

G3 : 위 조건 모두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 동일합니다. (인버터 포함)


네 그렇습니다. G3 왠만한 가정에서 충분하고도 차고 넘치는 실속형 모델입니다.


제가 물건 살때 덥석 사는 성격이 아니라서 3개월 고민하고 알아봤습니다.

사실 G3가 나온건 최근이기에 G2를 구매하려 했으나 정말 제가 원하는 기능만 갖춘... 완벽한 제품 실속형 제품이 G3아닌가 생각합니다.


음성인식 솔직히 거의 쓸일 없고... LED라이팅.. 본인 만족일지 몰라도 전 필요 없고... 공기청정기의 실체를 알고 절대 사용안하는 기능이고..

(집에 5년전 비싸게 주고산 공기청정기 있습니다. 단, 안씁니다 -_-;; 혹하실 필요 없습니다.)

헤파필터 G2, G3모델도 센터에서 구매하여 장착 가능합니다.

개당 25000원이며, 2개 들어가고 청소 불가능한 필터로 6개월에 한번 갈아주면 됩니다.

단, 공기청정기능 쓰시는분들만 해당됩니다.

에어컨 사용시 아무 도움 안됩니다.

고로 필요 없습니다.

한가지더... 제가 LG쪽에 있어서 살짝 말씀 드리면... 헤파필터 원가가.. 5천원 내외 입니다.. ㅎㅎ

(그리 대단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G3 대리점 권장소비자가 2in1 기준 221만원입니다.

최근 이벤트를 통해서 200까지 하더군요..

지난주 금요일 부터 엇그제 월요일까지 반짝 175만원 행사를 진행하더군요.


전 스텐드만 구매한다고 했더니 150이었습니다.

실내기 한대 및 자제 값이 대략 25만원인 샘입니다.

실제 2in1이 필요한 분들은 2in1을 사는게 경제적입니다. 이유는 여기 들어가는 실내기가 대리점 소비자가로 88만원짜리 들어갑니다.(물론 실외기 포함이므로 이걸 제외하면 대략 40만원 선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스텐드만 구매하더라도 실외기는 2in1제품이 따라오기때문에 필요시 추가 가능합니다.

(실내기 구매 가능 여부는 확인 중입니다.)

저처럼 지금은 아지만 나중에 정 필요하다면 2in1을 구매하여 스텐드만 설치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설이 무지하게 길었네요.


궁금해 하실 실 구매가는....

원가 150

신한 베스트샵 제휴카드 청구 5만원

페이백 7만원 (10월말 입금)

카드 연회비 추가 12000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베스트샵 포인트 (주말 반짝 특가 시 제공된 이벤트) 20만 포인트


체감 구매가 약 120만원입니다.


완전 대박이죠 ㅋㅋㅋ



은평뉴타운은 거실에 에어컨 배관이 심어져 있습니다.

(배관이 심어진 곳과 통로가 만들어진 두가지 종류가 존재합니다.)

초기 설치 시작입니다.

LOW의 약자인 LO까지 잘려서 보여지는 것이며 18도보다 더 낮은 단계로 초기 구동을 위한 준비합니다.

(약 5~7분 걸립니다.)



숫자가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05라는 것은 5% 완료 되었다는 뜻입니다.

에어컨 스스로 가스압 등 전체적인 정상설치 여부를 점검합니다.



기다림이 다소 지루하네요 ^^;;

79% 완료 되었습니다.



EN : END

드디어 끝났습니다 ^^



에어컨 뭐가 제일 두려우십니까??

네 맞습니다. 바로 전기세.... 폭탄맞고 울상 이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과연 2013 초절전형 인버터는 얼마나 전기를 사용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여기서 잠깐 에어컨 실외기에 종류에 따른 분류... 자기 패턴에 맞아야 실제로 전기가 절약됩니다. (사용방법에 유의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실외기 종류는 3가지 입니다.

0 or 100으로 돌기 시작하면 계속 100%속도로 돌아가는 정속형

두개의 실린터가 60:40으로 힘을 나눠 사용하는 TPS (Twin Power System) 이 제품의 경우 처음엔 100%로 돌다가 설정온도에 다다르면 60%짜리가 꺼지면서, 40%의 전력만 소비하게 됩니다.

다음은 인버터형 이 제품은 이 제품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온도에 따라서 10~100%까지 주파수(회전속도)를 조정하여 가변적으로 소비전력을 제어합니다.

여기에 초절전형 슈펴인버터는 좀더 정교하게 제어하는 것입니다.





현재 5W먹고 있는데.. 에어컨을 가동하다가 끄면 20~30W를 몇분간 사용하다가..(왜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_-;;) 5W로 내려왔다가... 최종 대기전력까지 내려갑니다. (1W 미만)



이제 상황별 측정 들어갑니다.

실제 실내온도와 설정온도가 1도차이 납니다.



이상태에서의 소비전력은 약 840W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럼 실제 스팩상의 소비전력량을 확인해볼까요?


395W ~ 1840W까지 사용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1도정도 차이가 날때 절반정도의 속도로 제어 되고 있다고 보면 되는거죠.

(정속형이라면 이 상황에서도 100%로 돌아가면서 2KW/h 이상 소비할테니... 소비 전력량은 하늘과 땅입니다.)

사실 이정도 상황이면 TPS와 동일하게 사용할 것입니다. 60%짜리가 멈출테니까요.



온도를 최저까지 내려봤습니다.



제조사에서 밝힌 최대 소비전력까지 도달하였습니다.



어라... 풍속을 조절하니 더먹네요...

(사실 이해가 안되는건 풍량을 낮췄는데 소비전력량이 올라가더라는 것입니다.;; 뭐.. 이유가 있겠죠.)

그리고 인버터 형의 경우 약 160%까지 땡겨 쓴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아마 그래서 기본 스팩보다 좀더 올라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쌩쌩돌아가니 온도가 금세 내려가네요..



소비전력은 1.9KW/h 까지 내려왔네요.



온도를 올려주니 다시 840W대로 안정화 됩니다.



이번 손연재 series는 전력량을 실제로 보여주기 때문에 얼마나 사용하는지 모니터링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물론 전문 측정장비에 비해서는 다소 부정확하지만 대략적으로 판단하는데 준수하다고 합니다. 이거 확인안하면 제가 아니죠 ^^)


지금까지 실험하면서 1시간여 혹사 시켰더니 약 0.5KW 가 소비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실제 얼마나 소비 되었는지 확인해볼까요?



네 0.471KW 소비되었습니다.

비교적 근사치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아주 큰차이는 나지 않았는데요. 약 1.5KW 사용했다고 나타나나는 시점에 실제 측정기에서는 1.42KW정도 소비 된것으로 나타났으니 약간의 오차는 있으나 위에 언급한 것 처럼 큰 무리 없는 상황에서 판단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설정온도에 도달한지 약 5분여가 경과되었습니다.



560W대로 다시한번 떨어졌네요.



재미 있는건... 희망온도 옆에 막대기 표시 보이시나요?? 三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

이게 풍량입니다. 위에서는 약풍이었고 지금은 중풍입니다.


그런데 소비전력은??



얼라리유... 뭐... 우연의 일치일지는 몰라도 또 떨어졌습니다.

440W대네요....

이거 완전 혁명수준의 전기 소모량입니다.

막 틀어놔도 정말 대박일꺼 같아요....

10시간 켜놓으면 약 5KW 소비되는 정도니까... 온도 조작없이 설정온도 유지하면 인버터 에어컨 대박입니다....(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ㄷㄷ)



강풍입니다.



헐............ -_-;;

350W까지 떨어졌습니다. -_-;;

풍량이 쌔지는데..... 소비전력이 낮아진다???


제 추측인데... 방송에서 하는 이야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설정온도까지는 강하게 사용하고 그 후 약하게 선풍기와 함꼐 사용하면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뿐이 생각이 안되어 집니다. ㅠㅠ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잖아요)


그래서 실험했습니다.

이 제품은 강풍으로 하면 자가 발전 시스템을 가진건 아닐 테니까요...



그전에 한가지...

에어컨 바람이 간접적으로 닿는 곳에 있는 온도계입니다만...

실제 실내온도 27도 일때 25도가 표기 됩니다.

각 방의 보일러 디지털 온도계가 모두 25도를 가리키고 있으니 실제 25도가 맞을 것입니다.

34평 확장형 아파트이기 때문에 집크기에 비해서 에어컨 용량이 큰건 아니기 때문에 에어컨에 표기되는 온도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면 될것 같습니다.


실제 권장하는 26도를 맞추니 가벼운 옷차림으로는 상당히 춥더군요... ㄷㄷ;

저희는 28도 세팅하고 있으니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실제 온도는 26~26.3도 였구요.


약 2도차가 난다는거 염두해 두세요.



정말 대박이지 않나요...

완전 안정기에 들어갔을때 330W 소비합니다.

그말은... 10시간 정속운전했을때... 초기 구동 포함하여 (온도내리는 작업) 4KW면 하루종일 정말 쾌적하게 지낼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저희의 경우 아파트 월패드에 일일 전력소비량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월별로도...

평균 5~8KW 소비합니다.

한달이면 190~240KW 내외 소비합니다.

에어컨 매일 트는 것도 아니기에 아니 설령 매일 작동시킨다고 하더라도 10시간씩 4KW쓴다고 가정하면 120KW 입니다.


310~360KW 입니다.


아래 제가 시뮬레이션 만들어둔 Excel을 보시죠.... 

(좀 오타쿠 스럽다구요?? 그냥 전 숫자가 좋습니다. 숫자는 거짓말을 안하거든요... 세상이 모두 숫자였으면 좋겠습니다. 공대나온거 겁나 티내네요 ㅎㅎ)





누진 구간보실 수 있구요.

칸 처져 있는 부분만 보시면되구요...


아래 에어컨 사용과 미사용에 따른 1년 전기세 총량차이는 구매전 실험삼아 만들어본 것입니다.

실제 7~9월까지 한달에 120KW씩 더 사용한다고 가정한 것인데... 실제로 저희집은 맞벌이 부부라 절대 이렇게 쓸 일이 없습니다.

(그냥 극한의 상황을 재현한 것이죠. 그래봐야 그차이는 인버터 에어컨의 힘으로 14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즉 14만원 1년에 더 내면 여름이 쾌적하다는 것이죠.)


위 표를 보시면 실제로 186KW 사용했을때 19,710원이 나옵니다.

그럼 320KW은 51,940원 나옵니다. 누진이 무섭긴하죠?? ㅋㅋ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것 한가지가 위 누진표에 보시면 나오지만 100KW부터 매 100KW구간에 누진이 붙습니다.

다만 300KW부터 엄청나게 눈덩이 처럼 불어나기에 사람들이 300KW까지 괜찮다고 이야기 하는 속설이 생긴것이지 누진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350KW 쓰면 한달에 61,250원입니다.


에어컨 없을때보다 최대 42,380원 더 낸다고 시뮬레이션 되네요.

요즘같이 35도를 오르내리는 계절에... 수박 2통값으로 한달 내내 시원하다는 겁니다...

초 절전형 인버터의 힘으로 말이죠!!

그래서 그냥 고민 없이 질러버렸습니다 ^^;;


무슨 에어컨 홍보대사 같은데... 그건 아니구요... LG쪽에서 일하지만 LG전자쪽도 아닙니다.

각설하고...



어떤 블로그를 보다보니... 에어컨으로 온도내리고 제습으로 유지하라고 되어 있는 글이 보이더군요.


실제 실험을 해봤습니다.

아까 안정기 들어가면 330W정도 소비하는 것 보셨죠?



아까 보신것처럼 요즘 습해서 습도 장난 아닙니다.

에어컨 안돌리면 80% 그냥 넘어가구요...

(게다가 저희집은 3자짜리 어항도 하나 있습니다 ㅎㅎ)

에어컨 한시간 돌리고 69%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전환한 것입니다.


갑자기 인버터 실외기가 바빠지네요... 800W를 훌쩍 넘습니다.

실내 습도가 80% 이상일때는 풀파워 회전을 하더군요 -_-;;

1.8KW ㄷㄷㄷㄷㄷㄷㄷ



물론 일정 습도까지 떨어지면 이렇게 에어컨보다 적게 먹기도 합니다.

140W 먹네요.



심지어는 실외기를 꺼버리기도 합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원래 실외기를 왠만하면 끄지 않습니다. 10%라도 돌립니다. 이것도 차동차와 마찬가지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 처음 출발시 많은 소비전력량이 요구 되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으로 온도를 낮추고 제습으로 온도를 유지하라는 말의 결론은 이러합니다.

1. 집안의 습도가 70% 내외 유지되는 환경에서 OK

2. 집안의 습도가 그 이상인 경우에는 그냥 에어컨으로 사용하는 것이 훨씬 낫다.


정말 전자 제품은 알고쓰면 그만큼 값어치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치측정이 중요한거고 성격을 잘 알아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변태 같이 보였던 풍량이 따른 전력 소비량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실외기의 개입을 없에기 위해서 설정온도를 임의로 28도로 올려 실외기 가동을 중지 시켰습니다.

(에어컨 상의 실내 온도는 27도 입니다.)



우선 약풍 상태입니다.

22.93W가 소모되네요.


뭐.. 평범한 선풍기가 사용하는 약풍의 소비전력과 대동소이 합니다.



중풍입니다.


35.92W네요. 마찬가지 선풍기 중풍과 대동소이 합니다.



강풍입니다.

43.89W 입니다.


위와 같이 가정용 선풍기 강풍과 비슷합니다.


결론은 위에서 내렸지만 쌔게 틀어서 온도 낮추고 중풍 정도로 선풍기와 함께 유지 시키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건 에어컨 대기 전력입니다.

0.7~0.94W 사이를 왔다갔다 하더군요.



이번에 구입하게된 초절전 인버터를 탑제한 손연재G3에 대해서 실험해봤는데요.


역시 인버터 에어컨은 전력소비량의 절대 강자라는거 잘 알고 사용하면 정말 전기세 안나온다는거!!

설명서에 나온것처럼 절대 옛날 정속형처럼 껐다켰다하면 전기세 폭탄 맞는다는거!!


꼭 기억하세요!!


설정온도 맞춰놓으면 알아서 조절합니다.


사실 이실험에서 절전기능을 실험을 못했는데... 할 필요를 못느낄 만큼 너무 만족스럽네요.

혹 기회가 되면 나중에 한번 더 올리겠습니다.


인버터 에어컨으로 올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



PS. 카메라 기종 변경을 위해서 팔아버린 사이에 설치해서 폰카로 찍었더니 화질이 ㅠㅠ 양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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