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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게가 땡기는날 - 미쓰홍게 (무제한 리필)

맛집

by ゼハン君 2018. 7. 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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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니가 엄청나게 노래를 부르던 미쓰홍게!!


무려 230Km를 달려 도착한 미쓰홍게!!


서울에서 1인당 25000원 내고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홍게가 없고 우리 3인 가족 기준 6만원어치 홍게 사봐야 홍게 킬러인 지미니와 유주의 간에 기별도 안가기에... 난 게 별로 안좋아하지만 등살에 방문하게 된 미쓰홍게 ㅎㅎ





성인 1인 25,000원

초등학생 1인 10,000원



욕심부리다 남기면 1인당 5천원

다리만 먹고 몸통 버려도 1인당 5천원...

이런 사람들이 꽤나 있었나 봅니다.



주말 이었기에 시간 제한 2시간 입니다.

게 나오면 카운트 된다고 합니다.


2시 30분 부터 시작 4시 30분까지 먹는 겁니다.


전투모드 돌입!!



게는 괘나 실하네요.

무한 리필이라 뭐 좋은거 나오겠어 싶었는데.. 이정도면 꽤 괜찮은듯 합니다.



사이즈도 제법이구요.

물론 사이즈는 랜덤이었습니다.

나중에 나온 애들은 좀 작더군요.



완전 신난 지민이와 유주!!!





아침을 굶고 갔기 때문에 저도 게는 그닥 좋아 하지 않지만 기대 기대!!



잘 빼먹는 유주!

역시 엄마 아빠 딸이네 ㅎㅎ



추가 리필!!


대략 5~6마리 정도 리필이 들어 옵니다.



일단 따뜻할 때 다리 부터 다 빼먹고 몸통 분해 작업은 나중으로 미룹니다.

주의하셔야 하는게... 신나게 다리만 빼먹다가 배부르면... 환경부담금!!!!





몸통이 쌓이는게 보이시죠? ㅎㅎ



집게 다리 안에도 이렇게 살이 많이 들어 있죠






엄청난 게딱지들 ㅎㅎ



5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대략 30마리... 본전 엄청 뽑았네요



게껍질의 국물과 살은 이렇게 모아줍니다.



왜냐!! 밥을 비벼 먹어줘야죠!



참기름 넣으면 딱인데... 참기름이 많이 아쉽더군요...

참기름이 없데요 ㅠㅠ


게 볶음밥도 시키던데... 구지 전 시킬 필요 없다고 봅니다.

그냥 이정도만 해서 먹어도 충분해요



마지막 투지를 불태우는 지민이...

사진 정보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린 2시간 꽉채워줬습니다 ㅎㅎㅎㅎ

옆테이블 손님 2번 돌아가더군요.


사실 말이 2시간이지... 먹다보면 2시간 동안 같은 음식을 먹는다는게 쉬운일이 아니긴하죠...



이렇게 바깥에서는 끊임없이 게를 찌고 있더군요.


여기까지가 <2018-05-12> 방문이었구요...









<2018-06-09> 재방문 하게 됩니다....


지인들과 함께 여행을 또 오게 되었거든요...

전 거의 평생 먹을 게를 5월 12일에 다 먹은터라... 그냥 홍게 라면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5천원... 뭐.. 대단한게 나오겠나 싶었는데...



오!! 홍게 한마리 그냥 넣어주네요...

일단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ㅎㅎ



싱싱한 녀석 눈이 아주 살아 있습니다.



일단 팔팔 끓이면서 게를 좀 익혀 줍니다.



어느정도 끓기 시작하면 스프를 넣어주구요...



일단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물었는데 그냥 먹으라네요...

이거 시켜 먹는 사람이 별로 없나 봅니다...


모험을 해야 하기에... 일단 라면의 절반만 넣고 먹어봅니다...



음.... 깊은맛 따윈 없네요 -_-;;



게를 해체하기 시작합니다.

가위로 자르는데 튈꺼 같고.. 뜨겁고... 매우 번잡스럽네요...



어느정도 끓이고 다시 나머지 라면 반절을 넣어줬습니다.



국물 색깔 변한게 보이시죠?



이제야 국물에 게가 들어갔구나 싶더군요.


충분히 끓이고 게를 다 잘라서 끓이다가 라면을 넣고 드시길 추천합니다.


그런데 다시 먹으라면... 전 안먹을듯 합니다.


너무 손이 갑니다... 


물론 다른 분들 2시간짜리 무한리필 드시니까 그 사이 요리하면서 시간 떼우기는 좋은데요...

그래도 그냥 게 먹는게 나을듯... 아님 안먹거나... ㅎㅎ



평가를 하자면 일단 무한리필 치고는 게 상태가 매우 훌륭하네요.

게를 직접 조업하시기에 이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들었습니다.

그런데... 일부러 그런건지 거기까진 모르겠지만 게가 좀 짭니다...

먹다보면 맛은 있는데 짜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게 됩니다.


우리만 그런줄 알았더니 다른 테이블 손님들도 짜다 짜다 하면서 먹더군요... 참고하세요.


그래도 이 가격에 홍게를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추천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게를 좋아하시고 속초 방문 예정이라면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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