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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버거 - 방배점 : (신선한 패스트 푸드.. but 집에서 만들 수 있다면 집에서 만들어 드세요~)

맛집

by ゼハン君 2018. 7. 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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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버거킹을 가려 했으나... 버거킹이 없어지고 롯데리가아... ㄷㄷㄷㄷ


버거킹 요즘 장사 안되니???



모스버거 엉겁결에 원래 버거킹 있던 자리 근처에 있어서 들어가게 된 모스버거...


첨 보는 곳인데 매니아 층이 좀 있는듯 하더군요.




일단 가격이 과도하게 비싸지 않아서 첫인상은 합격

게다가... 와가마마 (일본어로 제멋데로 라는 뜻이죠) 버거의 경우 원하는데로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매리트가 있는거죠.



세트에 포함된 음료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아쉬운 점은 커피를 선택하면 500원이 추가 된다는 정도 였습니다.

물론 탄산 음료가 원가가 더 저렴하겠지만... 커피도 원가 뻔히 아는데... 세트 먹는 사람에게 추가금액 없이 선택 가능하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각 테이블에는 마치 까페를 연상시키는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뭐랄까... 패스트 푸드인데...

얼른 먹고 가는 것이 아니라 여유있게 먹으면서 차도 마시는.. 

패스트 푸트 + 까페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전 모스 BBQ 치즈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세트가로 6500원



버거와 감자 튀김은 주문 즉시 만들어지므로 약간 기다려야 하지만 자리에 앉아 있으면 가져다 줍니다.

대략 5분 정도 기다린듯 하네요.


장점은 매우 따뜻 >>> 뜨겁 습니다.

바로 만들어온 신선한 식품이란 느낌을 받게 해줍니다.

마치 집에서 만드는 햄버거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패스트 푸드 먹고 4시간 지났는데 소화가 거의 되는거보니 재료도 신선한 것을 사용하는 것 같네요.

제가 집에서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이유도 MSG와 신선도 때문에 소화가 안되서가 크거든요.



이렇게 서빙됩니다.

전 음료를 홍차를 시켜봤네요.



자 일단 야채 신선하구요.

패티는... 다소 아쉽습니다.

물론 이윤을 남겨야 하는 기업에서 만드는 거니 집에서 만드는 것과 동일한 품질을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수제 버거 컨셉으로 (물론 즉석 수제 버거는 맞지만) 고급진 느낌까지 살린다면 재료도 바처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이건 절대적인 기준인거지... 상대적으로는 매우 훌륭하다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기대보다 조금 실망했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듯합니다.

(거의 90% 이상의 쇠고기 패티를 기대했던 제가.. 기대가 너무 컸던 거겠죠)



평가를 해본다면... 오늘 햄버거가 땡기는데...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인근에 모스버거가 있다.

그러면 다른 패스트 푸드 드시는 것 보다는 강추 드립니다.


일단 월등히 신선하고 괜찮습니다.

다른 패스트 푸드가 갖지 못한 것 그리고 버거킹만의 장점이었던 즉석 그릴 패티 굽기와 같은 부분들을 모두 취하고 있는 터라 그에 대한 만족도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나 만들기 쉬운 햄버거의 특성상... 집에서 만든다면 월등히 저렴한 가격에 이보다 훨씬 고급진 맛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그 예이죠 ㅎㅎ

보통 호수산 오이스터블레이드 갈려 있는 것을 마트에서 구입합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or 코스트코)

그리고 양파, 당근, 파를 다지고 후추와 소금을 살짝 추가하고 패티를 만들어 후라이팬에 전부 굽고 냉동실에 넣어두면 필요할 때 꺼내서 해동하고 살짝만 후라이펜에 데워주고, 토마토, 치즈, 양상추, 피클에 취향에 따라 머스터드 소스, 마요네즈 등을 추가하면 모스버거 단가에 절반정도의 가격에 95%이상의 쇠고기 패티에서 나오는 육즙과 함께 엄청나게 신선한 햄버거를 손쉽게 드실 수 있습니다.


빵은 위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모닝빵 정도로 해도 훌륭합니다.

(2개 먹음 되니까요 ㅎㅎ)



비쥬얼 살아 있나요?


이렇게 만드는데 10분도 안걸립니다.

거기에 직접 로스팅한 예가체프로 내린 핸드드립 한잔...


오늘의 살짝 아쉬운 이 맛은 이번 주말에 집에서 다시 햄버거를 만들어 먹는 것으로 달레야 겠습니다.



한줄 요약 : 만들기 무지하게 쉬운 햄버거는 가능하면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가장 저렴하고 신선하고 맛있고 깨끗하다. 단, 귀차니즘과 회사 점심시간에 햄버거는 땡기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고 근처에 모스버거가 있다면 다른 패스트 푸드 보다는 강력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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