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Le Plat (르쁠라) 프랑스 가정식 음식점 - 결혼 12주년 기념

올해는 결혼 12주년!!

시간 참 빠르구나...

 

매년 결혼 기념일이면 색다른 외국 음식을 먹어보는게 우리 가족의 전통(?) ㅎㅎ

 

올해는 프랑스 가정식을 먹어 보고 싶어 검색하던 중 일산에 르쁠라 라는 가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화로 예약을 하고 (예약 필수) 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가게 전경은 이런 분위기

 

 

시간을 잘 보셔야 합니다~

우리가 예약한 시간은 저녁 2번째 타임 7시

 

 

메뉴판... 에피타이져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이지만...

(나중에 달팽이 요리 나온거 보면... 합리적이진 않은듯...)

 

 

본식은 특히 시그니처인 라비앙 로즈는 가격이 좀 나갑니다...

거기다가 송로버섯(1만원)까지 올리면 ㄷㄷㄷㄷㄷㄷㄷㄷ

 

 

12주년이라고 유주가 처음으로 준비해준 케익....

감동~~~

유주가 이제 다컸네...

 

 

서비스 에피타이져~

 

 

사진 놀이를 하다보니 어느새 나온 달팽이 요리!!

 

달팽이 요리!!

에스까르고 드 브르고뉴

 

메뉴명 참 어렵다 ㅋㅋㅋ

요게 1.5만!

달팽이 6마리....

 

 

이렇게 올려 먹습니다~~

 

 

이것도 시그니쳐 메뉴

갓 브로콜리~

지금 뿌려지는 것이 갓소스~

쌉싸름한 것이 나름 괜찮아요~

2.2만

 

 

안쪽은 브로콜리와 다진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건강한 맛입니다

 

 

이건 누와드 생자크 오 샴피뇽 (아... 드럽게 어렵네 ㅋㅋ 프랑스어는 내 체질이 아닌듯)

간단히 관자 크림 파스타!!

2.5만

맛있어요!! 특히 표고 향이 너무 좋다능....

관자는 부드럽고

 

 

이게 또하나의 시그니쳐 메뉴인 라비앙 로즈!!

3.8만 + 위에 올라간 것이 송로버섯인데... 저거 슬라이스 몇 조각이 무려 1만원....

송로버섯 몸값비싼건 알지만... 생전 첨 먹어보는거라... 일단 올려달라 했는데...

 

구지 안올려도 될듯??

맛과 향이 별로 안느껴지더란....

 

 

사진으로보면 치즈인거 같지만...

100% 치즈가 아닌... 치즈와 감자가 섞인건데... 솔직히 먹어보면 감자에 가깝다...

(치즈 쟁이인 저는 매우 실망 ㅠㅠ)

 

 

설명을 들었으나 잊어버렸고....

암튼 프랑스 김치 같은 존재인 것만 기억나는데...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으면 맛이 괜찮더란...

 

 

이런식으로 곁들여 먹음 됩니다.

 

 

 

 

 

후식으로 시킨 마들렌...

개당 1500원인데...

구지 안먹도 될듯....

 

 

 

 

결론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이며, 괜찮지만 비싸긴 비쌈... ㅋㅋ

한번쯤 가성비 좋은 것들 위주로 드셔보시는 것 추천요~~

 

 

 

 

이건 유주가 사준 또 다른 결혼 기념일 선물!!

엄마의 아이폰 케이스(그동안 카드를 넣을 곳이 없었던 것을 눈여거 보다가 사줌)와 상어 가족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