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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삼겹살 꽈리고추 볶음

요리

by ゼハン君 2020. 5. 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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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도 우중충 하니 뭔가 고추가 땡기는 그런 날이네요.

 

그럴땐 집에 얼려 놨던 냉동 삼겹살 (저는 보통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의 냉동 삼겹살 4~5Kg짜리 사다가 잘라서 냉동해둡니다.)을 가지고 삼겹살 꽈리 고추 볶음을 해먹습니다~

 

재료는 매우 간단합니다.

재료: 꽈리고추 20~30개(취향 것), 삼겹살 600g, 대파 30g, 청양고추 3개, 간마늘 2T(30g), 황설탕 2~3T(20~30g), 간장 4T(60g)

 

물결 부분은 언제나 그렇듯 취향 것 가감 하시면 됩니다.

 

 

재료는 손질하여 준비해둡니다.

여기서 간마늘은 갈아진거 샀으면 그냥 쓰시고 통마늘 칼면에서 눌러서 굵게 썰어주면 그게 더 좋습니다.

 

 

시장에서 꽈리고추 한봉지 사와서 씻어주었습니다.

전 대략 30개 정도 되는거 같은데 다 씻었습니다 ㅎㅎ

 

 

앞서 말씀드린 냉동 삼겹살입니다.

조리를 잘 하면 절대로 냄새따위는... 나지 않는 답니다.

 

 

꽈리고추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잘라줍니다.

 

 

고기를 우선 마이야르가 충분히 일어나도록 익혀 줍니다.

그냥 집어서 바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익혀주셔야 합니다.

비계가 덜익으면 별로에요~

비계가 충분히 익으면서 그 기름으로 자글자글 익어야 진짜 풍미가 입혀지는 겁니다~

 

Point. 충분히 익었을 때 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설탕을 넣어서 고기의 기름에 설탕이 녹게 해줍니다.

그런 다음 후라이팬을 흔들어(?) 재료를 섞어줍니다. (궁중요리 하는거보셨죠? 불길 따라 올라오도록... ㅎㅎ)

 

그리고 간마늘을 넣어줍니다.

 

 

간마늘이 어느정도 기름에 향이 뽑혔다 싶으면 고기를 한쪽으로 몰고 기름에 간장을 넣어주어 간장의 눌린 맛이 들어가도록 해주고 잠시 뒀다가 고기와 섞어줍니다.

 

이제 거의 끝났습니다. 

 

 

이제 꽈리고추와 청양고추를 넣고 볶아줍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절대로 꽈리고추 숨이 죽을 때까지 볶으면 망하는 겁니다.

불을 끄고 잔열에도 익기 때문에 불 세기에 따라 대략 30초 이내로 휙휙 볶아주어야 합니다.

꽈리 고추의 식감이 죽어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완성입니다.

접시는 지금 보이는 것처럼 살짝 오목한게 좋습니다.

꽈리 고추의 향이 지금도 뿜어져 나오고 있는데 이게 고기로 들어가면 ^^b

 

어떠신가요?

이거에 소주한잔? (전 소주는 안마십니다만 ㅎㅎ)

주말에 가족과 함께 삼겹살 꽈리 고추 어떠신가요~

 

이상 요리하는 남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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