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타이어 위치 교환 제때 하고 계신가요?
안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실 거 같은데요.
제가 오늘 앞 뒤 바퀴의 마모 정도를 보여드리면서 왜 해야 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매뉴얼에서는 12,000Km마다 교환 하도록 제안합니다.
균일한 마모와 안전 때문이죠.
또 얼라이먼트가 현재 틀어졌는지 여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OVM잭, 안전 말목, 1/2" 롱복스대 (42Cm이상), 19mm 소켓
(Option) 토크랜치
가장 먼저 해주어야 할 작업은 휠너트를 살짝 풀어주는 것입니다.
OVM잭으로 차체를 들어주기 전에 말이죠.
네바퀴 모두 풀어줍니다.
엔진 오일 갈때 처럼 차량 프레임에 안전 말목을 대 주었습니다.
그리고 앞쪽 잭포인트를 들어 교환을 해주었습니다.
타이어를 탈착해보니 차이가 심하네요.
현재 21,000Km인데 좌측이 앞바퀴 우가 뒷바퀴 입니다.
확실히 앞바퀴의 마모가 심한 것을 볼 수 있네요.
뜯은 김에 브레이크 패드 상태도 육안으로 점검해줍니다.
앞바퀴는 그대로 뒤로 가고 뒷바퀴는 X자로 앞으로 보내줍니다.
휠 볼트는 별을 그리며 해주는데 넥스트 스파크는 4개 뿐이니 대각선으로 잠궈주시면 됩니다.
차량을 내리기 전에 충분히 조일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체결을 해줍니다.
규정 토크로 조여줘야 하는데 정비 매뉴얼을 열람 하려고 했더니 다음과 같이 답변하네요..
어이가 없어서 안하는 것으로 하고...
일단 너트를 풀어봤습니다.
133 Nm정도에 풀리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풀림토크는 조임토크의 0.8이므로 133/0.8 = 약 166Nm에 체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 기아 차량들이 100~120Nm BMW차량이 F바디 기준 140Nm이므로 140~150Nm로 체결해주고 마무리 했습니다.
동영상으로 자세한 작업 영상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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