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 배추 사용해서 김장 담그시나요?
그것도 편하고 좋은 방법인데 김치 소비가 그리 많지 않은 집에서는 10포기 내외? 집에서 쉽게 염장 하실 수 있고, 이렇게 하면 절이는 과정을 내가 직접하기 때문에 깨끗하고 믿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럼 시작해볼까요?
배추 3포기에 농협에서 세일해서 4,900원에 구매 했어요
겉 껍질은 오염도 많이 되어 있기도 하지만 뻣뻣해서 먹을 수 없으니 잘라줍니다.
배추에 따라 다른데 1~2Cm정도 잘라주면 겉 껍질과 뿌리 부분의 흙도 어느정도 제거할 수 있어요
이렇게 말이죠^^
배추 겉껍질 (우거지)는 버리셔도 되고 좋아하시면 삶아서 드실 수도 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절이기 위해 준비를 해볼까요?
물과 소금의 비율은
10:1입니다.
전 물 16리터에 소금 1.6Kg을 준비했습니다.
이건 꿀팁인데 염도를 확인하는 방법은 날계란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50~100원짜리 동전 만큼 뜨면 적절한 염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배추는 뿌리 부분에서 1/3정도만 칼집을 넣어주고 손으로 갈라주셔야 배추 부스러기가 많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만들어둔 소금물에 배추를 충분히 담궈주고 5~10초 정도?? 꺼내어 다라이에 옮겨줍니다.
꺼낸 배추에 포기당 60~70g의 소금을 흰색 줄기 부분에 발라줍니다.
사이 사이 벌려서 넣는 분들도 계신데 구지 그렇게 안해도 됩니다.
배추는 이렇게 지그재그로 쌓아줍니다.
배추를 다 쌓으면 넘치지 않을 정도로 소금물을 위에서 살살 부어줍니다.
지금은 이렇게 소금물이 거의 없지만 배추가 절여지면 배추에서 물이 나와 곧 가득 차게 되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렇게 작은 버킷이나 대야로 절일 경우 위 아래를 4시간에 한번씩 바꿔주시면 됩니다.
23시간이 지난뒤의 모습입니다.
배추의 크기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대략 15시간이 지나면 그때부터 저림 상태 확인을 해주시면 됩니다.
핵심은 바로 이렇게 배추의 어떤 부분을 눌러도 쉽게 구부러지고 반발력이 없는 상태까지 절여지면 됩니다.
전 23시간이 걸렸습니다.
<2021-02-20 추가>
김장 봉투를 사서 하시면 조금더 수월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혹시 배추 사이사이 있을지 모를 이물질을 확인하면서 씻어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배추를 물에 담궈서 짠기를 어느정도 빼줍니다.
김장 김치니 어느정도 짜야 하구요.
먹었을 때 짜긴한데 맛있다 싶으면 됩니다.
보통 10분정도는 담궈주시고 너무 짜다면 최대 30분까지 담궈두셨다가 꼭 짜서 물기를 빼주시면 됩니다.
이상태로 1~2시간 정도 뒤에 김장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김치 양념을 만들고 담그는 내용은 다음 2부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배추절이는 영상도 많이 시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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