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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6] 출국 & 파타야 도착

태국

by ゼハン君 2013. 10. 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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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을 위해서 4개월여... 열심히 알아보고 일정짜고 예약했던 가족 여행의 결실을 맺는 출발일이에요 ^^


너무 알아봤던지 솔직히 그닥 감흥이 없는건 함정이었지요 ㅎㅎ



인천공항 버스에서 유주는 자고 있네요



드디어 인천공항 도착!!




비주류 제주항공을 탔더니 인천공항에 셔틀트레인이 있는지 처음 알게되었네요 ㅎㅎ

홍콩에서 타보고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탈 항공기를 위로 하고 즐거운 여행을 기원해보아요^^



제주항공 7C2203편이에요...

(근데.. 다음에 제주항공은 잘 생각해봐야 할것 같아요.. 물론 거품이 빠진다고는 하지만 기내식 심지어 음료수도 없는 비행기는 좀 ㅠㅠ

물론 쿠폰을 주긴했지만 정말 얄궃더군요...)





5시간 20분을 비행하고 태국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을 했네요.

처음 내렸을땐 사실 어느 공항이나 비슷해서 이런 표지판을 보고 내가 외국에 왔구나 처음 실감을 하게 되요 ^^




태국어로된 꼬부랑 글자들이 많이 보이네요





immigration




immigration을 나왔는데...

허걱 한국인가 싶어 깜짝 놀랐네요 ㄷㄷ;;

역시 대형여행사들의 영역은 대단해요..

우린 자유 여행이니 살포시 지나칩니다.



아래 public taxi 승차장이 보이네요.

50THB 공항이용료를 deposit 걸고 영수증을 들고 탑승하고 반드시 도착하고 요금에 50THB(앞으로 밧이라고 쓸께요 귀찮네요 ^^;;)을 빼고 주면됩니다.

새벽에 도착했을 경우 구지 고속도로를 타지 않아도 됩니다.

미터기를 이용하시면 좋은데 잘 안잡힐꺼에요.

도착층인 2층에서 들어오는 택시를 잡으시면 더 저렴하지만 쉽지 않으니 400~500밧 정도에 흥정하고 방콕 시내로 가실 수 있지요.

우리는 첫날 일정이 파타야이므로 택시를 탈까 했는데... (택시로 약 1200~1500밧정도로 흥정하고 이용 가능합니다. 수완나폼공항에서는 122Km정도 떨어져 있고 약 2시간 잡으시면 되더군요)


저희는 픽업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픽업서비스가 편하기도하고 게다가 저렴하기까지한 현지 여행사를 발견했거든요.

보통 1500B정도하는데 여긴 1100B 사실 택시요금하고도 차이가 없었기에 여기를 이용합니다.

http://mr-lee.net/ 개인블로그니까 그냥 업체 정보 남깁니다. (미스따리 투어 입며, 사장님은 한국사람이었습니다.)

근데 해프닝이 좀 있었습니다.



현지 유심을 구매할 분들은 새벽에 도착해도 구입 가능하니 안심하세요.

저도 후진국이라 이게 제일 염려되었는데 모두 열었더군요. 

염려는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픽업서비스 예약한 3번게이트....

근데... 어디를 보아도 Mr.Lee Tour핏켓은 보이지 않습니다..

주변을 서성이고 한참을 찾았는데 안보이더군요.

전화를 하려고보니 10밧 또는 1밧 동전만 사용이 가능해서 편의점에서 마실것 좀 사고 동전을 교환해서 전화를 시도하였으나 안되더군요..

그래서 공항 안내 데스크가서 이야기 했더니 10밧짜리를 넣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했는데 또 안되고... -_-;;

그래서 다시 가서 이야기 하니 그제서야 본인들 전화기로 전화를 해주더군요. (진작 그렇게 해주지...)


전화를 하니 미스따리 사장님이 받으시고 이야기를 하니 보통 차에서 쉬는 경우가 있으니 바로 가라고 이야기 할테니까 3번게이트에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더군요.

잠시뒤... 빠릿해보이지 않는 태국인 하나가 "미스따리 투어?"하면서 다가오더군요.

그렇다고 하고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그사이 무슨 생각들이 오고 갔는지 아마 모를껍니다.

사기를 당한건 아닌가 그럼 택시를 이용해야 하나... 전화는 어떻게 해야하나.. 현지 유심을 살까? 등등....



결과적으로는 만나서 다행이었지만 그냥 좀 힘들더라도 서서 기다렸다면 불필요하게 30여분을 낭비하는 일은 막을 수 있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원래는 기사팁 50밧을 준비하라고 했지만 사실 살짝 괴씸하기도하고 전화한다고 일부러 사마신 음료수 값도 있고 호텔에 도착해서 어찌 하다보니...


짐만 내려주고 기사는 홀연히 떠나기도 했구요...



하아... 공항에서 immigration을 통과해서 나온게 앞서 본 현지 시간으로 12시 40분경인데...

픽업서비스 기사를 만난게 1시 40분경....

호텔에 도착하니.. 4시... ㅠㅠ

한국시간으로 6시... 

네... 날밤을 센겁니다 ㅠㅠ

그래도 유주랑 지민이는 차에서 잤는데 전 책임감 때문에 쉽게 잘 수가 없더군요...


예약한 호텔은 baywalk 호텔입니다.

처음엔 hotels.com을 통해서 예약하러다가... http://www.ssanhotel.com/

이런 업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조식 포함 훨씬 더 저렴하더군요...

역시 인터넷은 손품을 파셔야 합니다.


힘들게 모은 정보 여기서 다 방출합니다 ^^



호텔방은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에어컨... 시원합니다 ^^




한가지 단점은 욕탕이 없다는 것이었지요..

뭐... 파타야 일정을 빡세게 잡지 않았으니 괜찮긴했지만 욕탕이 필요하신 분은 꼭 참고하세요.



존바바토스 향수에요

남자향수 top 5위 안에 들어가는 제품인데 안써보고 향도 안보고 그냥 질렀습니다 ㅎㅎ

면세품이니 어차피 향 마음에 안들어도 컬렉션용으로 써도될것 같았어요

모양이 이뻐서... ㅎㅎ (원래 이런 사고를 사진 사람이 아니었는데... 언제부턴가 이런 지름에 관대해지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



조식이 포함된 호텔이니 피곤해도 일단 일어났습니다 ㅎㅎ



레스토랑이 보이네요.



이렇게 좀 특이한 구조의 호텔입니다.

walking street와 엄청나게 가깝습니다. 걸어서 3분??

가기전에 walking street가 문란하니 아이 데리고 가기 좋지 않네 말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진 않더군요.

그 이야기는 다음에 ^^



아침 먹으로 갑시다 좋아 좋아서 ^^



근데 비가 많이 오고 있어요 ㅠㅠ

첫날부터!! ㅠㅠ



여기서 여담하나... 제가 유심을 구매하지 않은 이유... 사실 인터넷 필요하면 호텔 WIFI쓰면되고... 결국 지도 때문이었지요..

글자도 읽을 수 없는 나라에 가면... 지도만이 우리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데... google map을 이용하려다보니... 데이터가 필수 였다는거죠...

그런데!!


스마트폰 city maps 2go 어플과 Maps With Me 라는 두가지 종류의 어플이 각 나라별 지역별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하여 현지에서 GPS만 가지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 두 어플중 Maps With Me어플이 훨씬더 편하더군요 위 캡처되어 있는 어플이 Maps With Me 어플 화면입니다.


일단 city maps 2go 어플은 무진장 느립니다. 확대 축소 대박 느리고 스크롤링 너무 느려서 못쓰겠더군요.

정보량은 좀더 많은듯 하였지만 필요에 따라서 사용하시면 될듯하고 가장 빈정상한게 무료 다운로드 맵의 횟수가 지정되어 있다는 겁니다.

일정 횟수가 넘어가면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없습니다.


Maps With Me 의 경우 무료버젼은 임의 지점 사용자 핀을 박을 수 없습니다.

뭐... 필요에 따라 유용할 수 있지만 무료 버전도 차고 넘치게 좋습니다.

고로 Maps With Me 추천합니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사용가능한 어플이네요.



아침 식사 하는 식당입니다.










음식 종류도 많고 깔끔하고 전체 적으로 좋았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오는 관계로 일단 수영장이나 이용하기로 하고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수영장 깔끔하고 괜찮네요 ^^

무엇보다도 유주가 많이 좋아합니다.










비가 계속오지만 일단 호텔에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어차피 1시에 농녹빌리지 현지 투어 예약해둔게 있어서 나와야 하기도 했고... 점심도 먹어야 했으니까요



Baywalk호텔 입구입니다.

싸와디카~



특이한건 마사지하는 가게와 효과는 없다고 입증된 닥터피쉬 각질 제거 서비스하는 가게들이 많이 있더군요.



이 동네 아니 이 나라 특이한점 한가지...

날씨가 더워서인지... 개 고양이 모두 깨어 있는걸 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죄다 길바닥에서건 어디서건 잠만 잡니다.


지나던 길에 사람처럼 자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합니다 ㅎㅎ

눈이 부셨는지 눈을 가리고 자네요 ㅎㅎ




이 녀석을 찍고 있으니 현지 인들이 "너 그거 먹고 싶어? 요리해줄까?" 하고 농담을 던집니다.

"No~"를 외치자 우리 모두 까르르 웃습니다 ㅎ



역시 나라별로 편의점에는 다양한 풍경이 연출되니 편의점에 들러줍니다.



대용량 유제품들 대박입니다.ㄷㄷㄷㄷ

용량이 정말 상당하고 종류도 많고 맛도 다양하더군요.

개다가 가격도 저렴하구요..


이 때 당시 환율이 34.85에 환전했으니... 10밧이면 약 350원입니다.



똠양꿍 컵라면을 비롯 다양한 컵라면 들이 있네요.

지나가는 현지인에게 물으니 무엇이 맛있는지 추천까지 해줍니다. ㅎㅎ

두번째줄 가운데 회색과 붉은색이 들어간 라임이 들어간 똠양꿍라면을 추천하네요.

먹어보니 진짜 똠양꿍 맛이었습니다.

우측에 있는것도 똠양꿍이긴한데 라임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신맛은 거의 없고 치즈 탄듯한 맛이 더군요.



정말 놀랐던건... 맥주 가격이었습니다.


사실 후진국이고 환율도 있고해서 비싸야 500원 남짓이면 마실꺼 같았던 맥주...

38밧입니다. (약 1324원...)

사실 한국과 대동소이 하거나 좀더 비싼 가격입니다.

(나중에 알아봤지만 대형마트도 맥주가격은 38밧으로 동일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여행내내 술을 마시는 현지인을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이건 한국 물가로 환산하면 이 나라 사람들이게 약 6천원정도 하는 셈이니까요...

여기선 30~40밧이면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으니 어쩌면 약 8천원 정도로 환산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입 맥주도 아니고 자국의 맥주를 이정도 가격으로 먹어야 한다면 생각 좀 해볼 문제죠..

 

만약 입장을 바꿔 제가 태국 사람이라면 먹고 살기도 바쁜데 안먹을 꺼 같네요.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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