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라이 호텔에 정면에서 보이는 건물입니다...
무허가 가건물 같은데... 사람이 살고 있어요... 창문도 없고... 심지어 애기까지...
정말 빈부의 격차가 큰것 같습니다.
오늘도 빠르고 저렴한 썬셉운하 보트로 이동합니다.
아침 출근시간 극악의 정체를 피하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각 구간별 운임입니다.
아속까지는 14밧입니다.
여기서 에피소드 하나.. ㅋㅋ
그동안은 후어창까지만 타봐서 아속까지는 몰랐던 사실인데...
배를 갈아 타야 합니다.
카오산 즉 펜타에서 아속까지 같은 배로 이동할 수 없게 되어 있더군요.
후어창 지나고 두정거장 이었나 아무튼 모두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특이한건 보통 썬쎕 운하보트는 한쪽에만 정거장이 있는데 환승 정거장은 양쪽에 정거장이 있어서 바로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아속에 도착을 합니다 ^^
이 나라 사람들 정말 대단해요...
길거리 상점 곳곳에 이렇게 밥한그릇씩 떠 놨습니다.
제사밥 올려 놓은 것처럼요..
여기저기 많이 있는 도룡용
이게 바로 빈부의 격차를 느끼게 해주는...
벤츠 E-class F/L 입니다...
출시된지 이제 2달 되었는데.. 엄청 많이 돌아다니네요..
BMW 5 Series가 1억 4천쯤 했으니 1억 6천 언저리 하겠지요.... (등급에 따라 다르겠지만...)
즉.. 가진 사람은 왠만한 한국사람보다 부유하신거죠...
여기는 상어지느러미 샥스핀이 진짜라고 합니다.
먹어볼까 했지만 문닫은 관계로 Pass ^^
이 나라 사람들 정말 손재주 좋아요...
드디어 우리의 목적지인 터미널21
오늘도 먹방을 위해 달립니다 ^^;
악!!
근데 가는길에 왠 비둘이 군단이.. ㅎㄷㄷㄷㄷㄷ
썩은내가 진동을 하더군요.
태국사람들은 집에서 밥을 안해먹기 때문에 밥을 사먹는데 이게 안팔리면 쉬게 되고 그럼 비둘기한테 던지나 봅니다;;;;;;
코코넛 크림빵 입니다.
맛이요??
일단 맛볼정도의 소량만 구입하세요.. ㄷㄷ;;
8개 10밧이라는거 4개 5밧에 샀습니다... 오늘의 베스트 초이스... ㅋㅋ
BTS 아속역입니다.
아래 차들 보이시죠? ㄷㄷㄷㄷ
썬셉운하보트가 없었으면 아직도 길바닥에 있었을꺼에요 ` `;
터미널21 푸드코트!!
일단 쿠폰카드를 구입해야 합니다.
카드는 무료이고 금액을 지불하고 충전을 합니다.
각 음식점에 이 카드를 제시하면 자동으로 차감되어 결제되는 시스템입니다.
코코넛 아이스크림이 되는 거래요.
자연산 코코넛 아이스크림
쏨땀입니다.
파파야, 쑥주, 땅콩, 새우 등의 재료를 넣고 동영상 처럼 빠아서 줍니다.
파타이~
완전 맛나요 ^^
많은 분들이 추천한 굴전...
망고 찹쌀밥...
이건 호불호가 갈리겠네요...
맛있다는 분들도 있고... 전... 밥이 달다니 ㅠㅠ
이건 좀.. ㅠㅠ
밥위에도 연유...................;;
족발밥...
똠얌꿍
오므라이스 비슷한... 아무튼 계란 막을 열면..
이렇게 약간은 짭짤한 맛나고 향긋한 고기 볶음이 나옵니다.
3명이서... 사실 유주가 있었으니 2명이서 8인분 먹었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여기서 450밧을 식비로 사용했으니 말 다했죠 ㅎㅎ
(1인분에 25~60밧 사이의 음식들을 말이죠..)
디져트로 망고 쥬스~
타이차~
유주가 밥먹기 전부터 초콜렛이 먹고 싶다고해서... 결국 밥 다먹고 사주기로 했습니다.
10밧을 넣고...
헐... 6개 ㄷㄷㄷㄷ
진짜 비싸네요;;
터미널21은 각층이 각 나라별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간이 해외여행(?) 쯤 되는 겁니다 ^^;;
지민이가 사고 싶어 했던 반지.. 근데 이건 좀 ^^;;
좀 유아틱해서 별로라고 이야기 했는데 두고두고 후회를 하더군요...
300밧이었는데 그냥 하나 살껄 그랬나봅니다ㅎㅎ
그래봐야 11,000원인데...
이 두 딸아들은 외국만 나오면 초코케익 타령....
8인분들 먹고 이게 먹고 싶니!?;;;;
오늘의 하일라이트 먹방을 위해서 다시 쏨분씨푸트로 이동을 합니다.
쌈얀점이므로 MRT를 타고가면 바로 연결되는거죠 ^^
근데 헐.... 보안 검색대 보이시나요??
사진도 못찍게 해서 뒤로 돌아와 숨어서 찍었네요...
이거 한번찍었더니 계속 따라다니면서 찍지 말라고;;;;;;;;;
이게 티켓입니다.
처음엔 접촉하고 들어가고 나갈땐 토큰 넣듯이 집어 넣고 나갑니다.
찍지 말라는데 눈치 봐가면서 꿋꿋히 찍어 줍니다.
남는건 사진뿐이잖아요...
안찍으면 잊혀지니;;;;
토큰을 넣고 나가면 끝~
그런데... BTS어린이 무료 였던거 기억하시죠??
MRT는 아이들도 돈을 받습니다;;
성인 요금의 70%;;;;
아.. 요금도 비싼데 애들까지 받으니 살짝 맨붕옵니다..
솔직히 택시가 싸게 먹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 셋 다섯 정거장 오는데 약 110밧 정도 들었습니다.
택시 탔으면 50~70밧이면 뒤집을 쓸 거리 였으니까요... 차는 막혔겠지만...
아무튼 여행은 시간 = 돈 이니까 그냥 마구마구 돈을 써줍니다 ^^;;
(돈쓰러 놀러 간거잖아요 ㅎㅎ)
쏨분씨푸드 쌈얀점에 도착을 합니다.
쌈얀역 참츄리스퀘어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단 아까 먹었던 음식들이 소화가 안된통에... 소다수 한잔 벌컥벌컥 ^^;;
이거 대박.... 완전 맛있더군요.. (푸컷퐁커리)
배고플때 갔으면 한접시 더 시킬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밥은 당연히 추가^^;
꽃게 깨서 먹으라고 준 장비입니다.
솔직히 새우는 그냥 그랬어요..
일단 우리가 푸컷퐁커리 먹느라고 약간 식히기도 했지만 간이 심심해서... 맛이 좀 별로라고 느껴지더라구요.
일단 먹고 나왔는데...
시간이 5시 반... 퇴근길 극심한 정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OTL...
어쩐단 말인가... 유주는 호텔가서 수영하자고 합니다.
이거 교통수단을 잘못 이용했다가는 길바닥에서 3시간의 악몽이 떠오르려고 합니다.
그래 걷자... 후어창까지 가서 썬셉운하보트를 타자... 한.. 3Km 정도만 걸으면 될 것같아...
와... 이날 유주의 저력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수영을 하겠다는 일념하나로... 칭얼 거리지도 않고 길을 재촉하는데 대박!!!
(완전 이쁜 우리 딸!!)
어디선가 썬셉운하 보트가 18시를 넘으면 운행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20시까지 배가 있었네요 ^^;
혹시 저처럼 궁금하신 분을 위해서 사진 자료 올립니다.
주말에 시간이 다르니 꼭 확인하세요...
저희는 주중에만 돌아 다녀서 20시 인거에요...
아... 정체여 ㅋㅋ
우린 썬쎕 운하 보트로 정체는 뭐니? 먹는거니? 하면서 왔다는거죠 ^^;;
근데 솔직히 이날 좀 힘들더군요...
오토바이 택시라도 타고 싶은 심정이 었는데.. 유주가 견디는걸 보고 열심히 걸었습니다.
드디어 도착!!
나발라이 리버 리조트 풀장입니다.
아! 여기 묶으실분들을 위해서.. 이거 사진이 엄청 이쁘게 나온거에요 ^^;;
이렇게 밝지는 않습니다.
물에서 수영하니 하루의 피로가 풀리네요
피로도 풀었으니 이제 마사지를 받으러 갑니다.
역시나 부러운 저 카운트다운 신호등!!
카오산 거리 입니다.
오! 때마침 저 앞에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파네요...
한입 먹어봤는데....
헐.. 별로네요;;;;
꼭 시식을 해보고 구매하세요...
역시나 흥거운 Live Bar
문제는 유주였어요...
너무 졸려하더군요...
결국 호텔로 다시 돌아갑니다 ㅠㅠ
유주 놓고 나와서 마사지를 받고...
근데 영 불안해서 마사지만 받고 얼릉 호텔로 귀환했습니다 ^^;;
길고도 짧았던 태국 여행이 내일로 마지막이네요.
내일은 암파와 수상시장과 미끌렁 시장(위험한 시장) 밧딧불 투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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