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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타고 세부에서 보홀로 (세부 -> 타그빌라란)

필리핀

by ゼハン君 2017. 11. 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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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로 들어가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페리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과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페리는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세부 -> 보홀) 05:10, 06:00, 07:00, 08:00,8:20, 09:20,10:40, 11:40,13:00, 14:00,15:20, 16:20,17:40 18:40


(보홀 -> 세부)06:00,07:05, 8:20, 09:20,10:30, 11:40, 13:00, 14:00, 15:20, 16:20, 17:00, 17:30, 18:30


시간표는 대략 위와 같이 운영되고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발권은 오션젯 사이트에서 직접하실 수도 있는데 워낙 인터넷 사이트 자체가 낙후되어 있어서 원활하지 않아 대행을 맡겼습니다.


대행사는 원더라군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왕복 티켓당 50페소의 수수료를 주고 발권했네요.


총 1인당 왕복 850페소가 된 것입니다. (왕복 800 + 수수료 50)


일단 막탄 공항에 내리면 pier 1 (피어1)까지 택시로 180~200페소 정도의 택시요금이 나옵니다.


타고 이동합니다.


전 첫 배 출발 2시간 전에는 항구가 열린다는 말을 들었던 터라... 3시지만 출발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말을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곳에서...

앞에 필리핀 사람들 자고 있는거 보이시나요??

우리가 부시럭 거리니까 자다 깨면서 째려보는데 ㅎㄷㄷㄷ 합니다.


공항에서 시간을 보내시다가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꼭 기억하세요....

아무리 5시 10분 배를 타신다고 하더라도.... 4시에 공항에서 출발해도 늦지 않으실꺼에요...

(실제 이동시간은 새벽이라 15분이 채 안걸립니다.)



비는 오지... 어찌해야할 바를 모르겠더라고요...



결국 4시가 넘어서야 불을 켜고 항구를 열더군요..



항구세를 내는 곳입니다.

1인당 25페소 

12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보홀에서와 다릅니다. 주의하세요! - 보홀은 12세 이하 면제 조건도 없고 가격도 다릅니다. 이건 보홀편에서 다룰께요.)



흉흉한 분위기에서 1시간 여를 마치 5시간 같이 보내고 들어왔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갔던터라 그 난감함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죠..



항구세를 낸 영수증입니다.



오션젯 직원들도 아직 안나왔던... ㄷㄷ

이봐요... 지금 4시 21분이라구요!!!

체크인 안합니까?



초조해하면서 계속 언제 발권하냐고 나 배시간이 5시 10분이라고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괜찮답니다 ㄷㄷ



난 발권을 해야 짐도 붙이는데 이들은 익숙한듯 천하태평입니다 ㄷㄷ



여기 앞에 짐을 가져다 놓고 기다리면 빨간 잠바 입은 아져씨가 와서 딱지를 붙여줍니다.

짐가방은 개당 50페소...

이 역시도 보홀과 다릅니다.


한국에서 알아간 정보에 의하면 개당 30페소였는데.... 따지니까 다른 사람 짐처리하러 가면서 쌩까네요.. -_-;;

그냥 줬습니다....



저 노란 딱지가 짐표니 절대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피곤해서 다들 쓰러져 있네요...




드디어 탑승이 시작됩니다.




배는 홍콩에서 마카우 가는 그 페리와 비슷한 제트 페리입니다.



아침이라 탑승자가 별로 없습니다.


문제는 앞쪽자리에서 오줌지린내가 진동을 해서... 

승무원에게 이야기해서 뒤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아.. 좌석 상태가.................... 쩝..



천정에 보이는 것이 좌석 번호입니다.



어느새 해가 떠올랐네요.





드디어 보홀섬이 보이네요.



2시간 남짓 달려 보홀 타그빌리란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짐은 내린 배 뒤에서 바로 찾으시면 됩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쨌든 즐거운 여행의 시작입니다 ^^



기억하실 것은 꼭!! 새벽에 너무 일찍 항구에 도착하시면 좀 무서울 수 있다는 것만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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