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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보홀 육상투어 초콜렛힐 (Chocolate hills)

필리핀

by ゼハン君 2017. 12. 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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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밤을 꼴딱 세고 보홀에 도착하여 육상투어를 시작했다.


육상투어는 현지에 도착해서 현지 여행사 호객하는 사람들과 진행해도 되지만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못견디는 꼼꼼한 성격탓에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사실 가격차이는 크지 않고, 다만 현지에서 할 경우 로복강 투어의 식사 비용을 원치 않으면 뺄 수도 있으므로 그건 경우에따라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육상투어중 식사할 방법이 마땅치 않으므로 선상 뷔페를 포함하는 것이 지혜로울 수 있습니다.


저는 원더라군이라는 업체를 통해 육상투어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호핑투어는 상당히 비싼편이지만 육상투어는 현지 투어와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상당히 괜찮았던 투어라 만족하며 추천드릴 수 있을듯합니다.

(물론 드라이버로 누가 선정되느냐에 차이겠지만 '한스'라는 친구가 참 싹싹하고 한국말도 곧 잘하고 좋더군요)



육상투어를 위해 드라이버를 만나서 봉고차로 이동을 합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아직 아무것도 먹지 못한터라 과일가게 들러서 과일을 먹고 싶다고하니 한스가 직접 흥정까지 다 해주네요.

1Kg에 50페소였는데 2Kg살테니 서비스 달라고 하니까 안된다고 했지만 불굴의 한국인의 의지로 2.3Kg받아내고 100페소를 건냈습니다 ㅎㅎ

근데 진짜 싸네요...

게다가... (저 원래 한국에서 바나나 안먹습니다. 그 어떤 맛있다는 바나나를 가져와도 다 맛이 없었는데..)

이 바나나 정말 대박... 달콤 새콤 진짜... 이건 인생의 맛이더군요.

덕분에 필리핀 바나나 사랑에 빠져서 보고 있는 지금도 또 먹고 싶네요.. 츄릅...



아불싸.. 아버지께서 하나 떨어뜨린.. ㅋㅋ



이제야 부모님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네요.

역시 여행은 먹는 즐거움이죠 ㅎㅎ



제래시장이라 사람들이 순박하고 좋았습니다.



드디어 초콜렛힐 입구에 도착



원래 계단이 212개였는데 쵸코렛의 의미를 주기위해 214개로 늘였다고 하네요.^^

덕분히 오르는 길이 ㅎㅎ

그리고 좌측에서 보이는 길이 휠체어가 올라갈 수 있는 길이니 유모차 등을 올라가는 길은 참고하세요.





원래 바다였던 보홀이 산호퇴적으로 융기된 석회암지역이라는 학설을 뒷바침해주는곳.

토양에 염분과 칼슘성분이 많아 풀들이 거의 자라지못하며 4~6월사이 건기에 풀들이 녹색이아닌 갈색으로 변하고 꼭 은박껍질을 벗겨놓은 키세스쵸코렛을 보는듯 짧은풀로 뒤덮인 40~120m의 석회암언덕 1268개가 무리지어 있으며 필리핀전설에 의하면 옛날 아고라라는 거인이 사랑하는 여인의 죽음을 슬퍼하며 흘린 눈물이 봉우리가 되었다고도 합니다.



풍경이 너무 아릅답네요.










삼각대는 가져갔는데... 카메라에 체결하는 슈를 안가져 간건 안비밀 ㅠㅠ

그래서 제가 포함된 단체 사진이 한장도 없네요.









내려와서 부코바를 먹어봤습니다.

망고맛, 초코맛, 코코넛맛 등이 있는데....

이 쉑들이 눈탱이를 치더란...

한개 90페소 부르길래... 헐 뭔 아이스크림이 한국보다 비싸!!

이러면서 50페소로 깎았는데....


알고보니!!!!!!!!!!!!!!!!!!

10페소가.. 원가 -_-;; 아놔....


필리핀 놈들이 외국인만 보면 눈탱이 칠라고 드니 조심하세요...




이게 초코..


근데 솔직히 맛은 없어요... 그냥 시원한 맛에 먹는거고...

절대 비싼 돈주고 먹으면 진짜 눈물나게 돈아까운 맛이란 것만 기억하심 될듯합니다.

요즘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많이 생겨서 한국에서도 360원짜리 아이스크림도 많은데... 15페소주고 먹어도 돈이 좀 아까운 맛입니다. ㅎㅎ

그래도 여행갔는데 안먹어보면 후회하겠죠.. 


정가에 저렴하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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