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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짜장(자장) 만드는 법 (짜장, 간짜장)

요리

by ゼハン君 2019. 10. 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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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누구나 해보는데.. 멀게만 느껴지는 그 요리... 바로 자장(짜장)...

여담이지만 자장이 원래 표준이고 짜장이 복수 표준으로 체택되었습니다~

 

유주가 너무 좋아하는데.. 바깥에서 사먹으니 자꾸 살이 찌고...

좀 더 깨끗하게 해주려고 만들어봤습니다.

 

짜장과 간짜장의 차이는... 네 맞습니다.

바로 물을 넣고 전분을 넣냐 안넣냐의 차이 입니다.

즉 일반 짜장이 조금이나마 저렴한 이유는 물을 넣고 양이 늘어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맛은 취향이지만 간짜장이 더 맛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집에서 만들면 재료비 단돈 1만원 정도로 일주일 이상 먹을 수 있는 짜장을 만들 수 있다는거...

 

재료: 춘장 1봉지(250g), 식용유 2컵, 양배추 400g, 돼지고기 500g (고기 좋아하시면 더 넣으세요~), 감자 3개, 대파 1뿌리, 설탕 80g (단맛 싫으시면 -> 60g), 소금, 굴소스, 감자 전분

 

 

재료 손질 해두셨으면 이제 춘장을 볶아줍니다~

여기서 잠깐! 재료가 두개씩 준비된거 눈치 채셨나요? ㅎㅎㅎ

네 간짜장과 일반 짜장용으로 나눈 것입니다.

 

전 간짜장을 유주는 일반 짜장을 좋아하거든요~~

 

 

식용유 2컵 (480ml) 여기 사용된 기름은 짜장 만들때 사용되니까 아까워하지 말고 넣어주세요~

 

춘장을 넣어줍니다.

 

 

튀길 때 계속 저어주세요.

춘장이 사진처럼 가운데까지 끓기 시작하면 정확히는 튀겨지면 불을 꺼줍니다.

 

볶을때 조심해야 할건 너무 타지 않게 불을 중불 정도에서 튀겨주세요~

 

 

춘장에 사용했던 기름을 깨끗한 팬에 넣어줍니다.

(120ml 반컵 정도..)

 

여기서 분기점!!

 

파를 먼저 넣고 볶아주는 방법 1

고기를 넣고 볶다가 파를 넣는 방법 2

 

사실 고기가 바짝 익는게 더 맛이 있기 때문에 방법2를 추천합니다.

 

 

 

위 사진은 방법 1로 만들어진 것인데... 일장 일단은 있어요...

파기름 내다가 설탕 5T (80g 단맛 싫으시면 -> 60g 저도 계속 줄여보는 중입니다.) 를 넣어주고 고기를 넣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설탕을 통해 약간의 불맛이 들어갑니다.

다만 양념이 되어버려서... 고기를 바짝 익힐 수 없습니다.

 

취향것 하시는데... 일단 이렇게 해보시고 간짜장 할 때는 고기부터 바짝 튀기고 양념하는 것을 비교해보세요.

 

야채 볶는 과정 고기 볶는 과정 모두 강불입니다

고기를 넣고 계속 저어주세요~

 

 

고기가 어느정도 익었다면... (아마 양념이 많이 없을껍니다. 특히 저처럼 고기 좋아하는 분들은 ㅎㅎ) 야채를 넣어줍니다.

 

양파 넣고 살짝 볶다가 간장 4T(60ml), 굴소스 2T(30ml) 넣어 줍니다.

간장을 넣을때는 가장자리로 넣어서 간장 누린 향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야채 넣어줍니다.

 

 

이렇게 어느정도 야채가 익으면 이제 춘장 준비~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양배추가 억새거든요)

 

 

이게 양을 이야기하기 애매한데...

야채 양에 따라 대략 60g? 밥숫가락 1개 정도 이쪽저쪽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일단 넣고 부족하면 추가하는 방향으로 해줍니다.

(Tip. 일반 짜장을 할 경우 이보다 더 많이 넣어주시고 간짜장일 경우 조금 덜 넣고 간을 맞추서야 합니다!!)

 

Tip. 춘장 넣고 볶다가 짜장 냄새로 바뀌는 순간 불을 약불로 줄이셔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바로 간짜장 완성!!!

(수저로 떠서 먹어보고 간이 알맞는 정도면 간이 맞는 것입니다.)

 

 

이제 짜장 소스(기존에 넣었던 양의 두배 추가 대략 120ml)를 넣고 더 볶다가

물 300ml정도를 넣어줍니다.

 

불을 잠시 새게 해서 끓어 오르면 불을 살짝 줄여줍니다.

 

계속 저어주세요~

 

 

 

전분 물을 넣어줍니다.

감자 전분과 물은 1:1 비율로 들어갑니다.

 

많이는 안들어가니... 적당히 준비하세요.

 

전분물을 넣어가면서 적당한 점도가 될 때까지 계속 저으면서 끓여주세요

(안저으면 가운데 뭉쳐요...!!!)

 

요정도 점도면 될듯합니다.

 

 

마트에가면 중화면 냉동으로 된것 팝니다.

5개 2천원 조금 넘을 겁니다.

 

그거 사다가 얼은 상태로 2분 삶고 (실제로는 얼었다가 풀리는 시점쯤이 2분입니다.) 찬물에 씻어주고 물기를 뺀다음 짜장을 올려줍니다.

 

이게 일반 짜장

 

 

이게 간짜장

 

확실히 다르죠?

유주도 간짜장 먹어보더니 헐 대박!! 간짜장이 더 맛있어요 라고 하더군요 ㅎㅎ

어디까지나 취향차이니 취향 존중해주면서 가족들이 좋아하는 것을 만들어주시면 될듯합니다.

 

 

중화면에 비비면 전문점 짜장 저리가라 입니다 ^^

 

그럼 이번 주말에는 짜장 어떠신가요?

 

사실 이거 하나 만들면 일주일 반찬 걱정은 사라집니다~

(매일 먹는건 아니니까요 ㅎㅎ)

 

이상 요리하는 남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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