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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탈리아식 까르보나라 만드는 법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사용)

요리

by ゼハン君 2020. 2. 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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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까르보나라에... 크림이 안들어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실 한국에서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저도 요리를 알기 전까지는 까르보나라 = 크림파스타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통 이탈리아식은 계란 그것도 노른자로만 만든다는 사실...

근데 이렇게 하면 쉽지 않아서 전 오늘 최대한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와... + 좀 더 편하게 만들수 있는 방법으로 해보겠습니다.

 

완전 정석은 아니니까 (사실 고기부터 구할수가 없으니... 정석은 불가능합니다.) 오해 없으셨음 하구요.

 

재료: 베이컨 (원래는 돼지 볼살로 만든 햄 관찰레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에 이런거 구하기 힘듭니다;;베이컨으로 대체), 파마산 치즈 가루(원래는 페코리노 로마노 또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양젖 치즈), 계란 2개, 후추, 올리브 오일, 파스타, 소금

 

 

 

최대한 쉽게 요리 하겠습니다.

 

 

계란에 파마산 치즈 가루와 후추 넣고 포크로 잘 섞어줍니다.

 

 

올리브유 두르고 베이컨을 넣어 바짝 볶아줍니다.

 

 

이정도까지 익으면 면을 꺼냅니다.

이 때 타는게 부담스러우시면 (타진 않지만...) 면수를 먼저 한 국자 넣고 면을 꺼내셔도 됩니다.

언제나 그렇듯 간은 면수로 합니다.

 

여기서 잠깐 면은 1리텅에 소금 10g (10%염도)에서 구매하신 파스타의 알덴테 보다 1분정도 짧게 익히고 넣어줍니다.

예를들어 알덴테 8분이라면 7분 전 보통 6분 정도에 빼는 편입니다^^ 취향이니까요

 

 

팬에서 마저 면을 익혀줍니다.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이제 풀어 놓은 계란을 넣는데 앞서 노른자만 사용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그렇게 하시려면 면수가 좀 더 많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하셔야 합니다.

전 오늘 편하게 만드는 컨셉으로 흰자도 사용했으니 조금 면수가 적어도 됩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너무 뜨거우면 계란이 팬에 닿자 마자 익어버리니 팬을 식혀야 합니다.

어느정도 식었다면 계란이 들어가고 잘 버무려 주고 다시 불을 켜줍니다.

오리지널 까르보나라는 설익은 계란에 버무려 먹는 파스타입니다.

 

그러니까 계란이 어느정도 익기 시작하면 멈추어 주셔야 합니다.

 

 

이런 느낌이 되면 됩니다.

 

 

이정도 느낌이 되면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불이 닿는 가장자리가 진득해지면서 바닥에 길이 생기면 불을 꺼주셔야 합니다.

(조금 더하시면 계란찜이 된다는... ㅎㅎㅎ 실패해보시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실꺼에요)

 

 

후추도 이 때 좀 더 추가해주시구요.

 

 

기호에 따라 페코리노 치즈가 없으므로 오늘도 파마산을 이용해줍니다... ㅎㅎ

(원래는 치츠 추가 없이 먹는 겁니다~)

 

 

어때요?

신기하면서 먹음직 스럽죠?

 

오늘은 이탈리아식 까르보나라로 점수 좀 따보시면 어떠신가요?

이상 요리하는 남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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